Abstract
This study discusses on the city-culture contents convergence design strategy which can be linked to the identity of the city through applying the graffiti on old-town of Dongducheon. First, the background and cultural asset of Dongducheon were researched. Second, the places revealing the identities were investigated. Third, the interviews with the college students in the city were performed. As the result, we found that using graffiti gains positive reaction as the reinforcement factor for the city identification. The exotic image made up by US military presence is evaluated as an important factor for the city identification. The Rock Festival is a representative cultural event derived by the cultural influence from the US military and is one of the crucial elements for the city identification. In this study, graffiti was proposed as the visual expression which can be harmonized with this culture and be reinforced for the city identity. Results of the study concludes with the strategy for the application of graffiti with the expectation for the improvement of city image of Dongducheon through the change of identity, urban regeneration, and making of pollution-free culture.
본 연구는 그라피티(Graffiti)를 동두천 구시가지에 적용하여 도시를 재생시키고, 더 나아가 그것을 도시의 정체성으로 연결시키는 도시 문화콘텐츠 융합 디자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연구를 위해 세 가지 방법을 이용하였다. 먼저 동두천의 정체성 배경과 문화자산을 조사해보고 정체성이 잘 드러나는 장소를 분석하였으며 그리고 관내 대학을 다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도시 정체성 강화 방안으로서 그라피티 활용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동두천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만들어진 이국적 이미지는 도시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락 페스티벌은 미군 주둔에 따른 문화적 영향으로 자리를 잡게 된 동두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으로서 도시 정체성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러한 문화자산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도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서 그라피티라는 시각문화가 제시되었다. 연구 결과에서는 동두천시의 정체성 변화와 도시재생 효과, 그리고 무공해 문화 창조의 도시 이미지 부각 효과를 기대하면서 그라피티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