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eople are destined to live according to the time and fate after they are born. Man is connected with the idea that is called the Chinese zodiac sign related to one out of 12 animals, regardless of one's thought. This paper was written with the expectation that it will be a new turning point understanding the mutual influence and its changing process by catching the ethnic belief and emotion as well as its cultural background in the Asian Zone by investigating the meaning of the 12 Chinese zodiac shown in the folk painting from the viewpoint of folk lore including "Chinese zodiac sign" culture rooted in our daily lives. The animal 'Rat' has been lived well human beings accompanied by the fable or the nature, while the animal 'Ox' has been living together with human history. The 'Tiger' has been considered the 'Power retreating disease or a devil' to humans, which is the most frightening but near at hand. The 'Rabbit' in the fable is inculcating hope and ideals to humans. The imaginary 'Dragon' is rooted in the deep national belief, which is seated as 'Guardian god' of farming culture and mankind, while the 'Snake' is playing a role in protecting humans as the 'Sea God' in Tsushima and Jeju Island, and has been believed and followed in the deep mind of humans. The 'Horse' in the nomad culture has been adorned as the basic creature of nomadic society in the character of a psychic medium between the human and god or their 'Guardian god'. The ancient Japanese regarded 'Monkey' as holy, being connected with treasure. It infers a human's desire to borrow wisdom from 'Monkey'. 'Chicken' includes the meaning of a lucky sign connecting the sky and the human world by arranging together with humans. The 'Dog' is believed and followed as performing the function of a messenger connecting this world with the afterlife in the next world tale of shamanism. The 'Pig' also lives well with humans, being interpreted as fecundity. Although the meaning of the 12 Chinese Zodiac animals has ethnic differences, all of them have been shared with humans, rooted in the human mind, being believed, and followed in human lives.
사람은 본인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열두 동물 중에 하나의 동물 "띠"라고 하는 개념과 연관된다. 생활 주변에서 뿌리 깊게 지닌 "띠"의 문화와 이에 대한 민속학적 관점에서 민화에 나타난 십이지의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아시아권의 민속신앙과 감정 그리고 문화적 배경을 알아보면서 상호 영향과 변화하는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작성된 글이다. 연구결과 쥐라고 하는 동물은 인간과 더불어 함께 하며 설화나 자연계에서 동반하고 있으며, 소라는 동물은 인류와 함께 더불어 공존하면서 인류의 문명과 같이하고 있다. 호랑이는 인간에게 벽사의 신으로 가장 두려우면서도 가까이하고 있다. 설화 속의 토끼는 인간에게 희망과 이상을 심어주고 있다. 상상 속의 용은 토속신앙의 깊은 뿌리를 형성하고 있으며, 농경문화와 인류의 수호신으로 자리하고 있다. 뱀은 대마도와 제주도에서는 인간을 지켜주는 해신으로 사람들의 생활 속에 깊이 신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유목문화에서의 말은 그들의 수호신으로 또는 신과의 영매자로서 유목사회의 기본으로 숭상되고 있었다. 고대 일본인들은 원숭이를 신성시하였으며 보물과 연관 지었다. 원숭이의 지혜를 빌리려는 인간의 욕구의 욕구가 담겨 있다. 닭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면서 하늘과 인간 세계를 연결하는 길조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 개는 무속의 저승 설화에서 이승과 저승을 연결하는 메신저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신앙되고 있다. 돼지 역시 인간과 공존하며 다산의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십이지 동물은 민족 간에 의미는 다소 다를지 몰라도 인간과 함께 공유하며 인간의 내면에 자리 잡고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신앙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