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omparison of curriculum between various countries is a major research method for studying a course and content quoted on Korea's national curriculum. Therefore this research focuses on comparing and analyzing a new curriculum which Australia has announced on 2012 and conducting since 2015. From this research result, we found that Australia's curriculum achievement shows some unique characteristics. Such examples can be dealing a concept with real life context and proposing a mathematical content specifically. Also they introduce the definite integral by defining to the sum of series. There are other characteristics such as modelling motion, and numerical integration which Korea's highschool curriculum achievement doesn't deal with, and the content of vector calculus is handled more deeply. As a result of analyzing Australia's textbook, it fully deals with the supplementary notion to help understand mathematical definition. Hence further research will be needed later on to relieve the aspect of cognitive burden on Korean learners.
국가 별 교육과정 비교는 우리나라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과 방향을 탐색하는 주요한 연구 방법이다. 이에 본 연구는 2012년 새로운 교육과정을 공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호주를 대상으로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을 비교 분석하였다. 그 결과 호주의 교육과정 성취기준은 다루어야 할 개념을 실생활 맥락까지 함께 제시한다거나 다루어야 하는 수학적 내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해석영역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정적분의 도입을 '급수의 합'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 성취기준에는 나타나지 않는 '운동 모델링', '수치적분법' 등이 나타나고, 그 외 '벡터함수의 미적분' 내용은 우리나라보다 심화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호주의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어떤 수학적 정의를 이해시키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보조 개념들을 충분히 다루고 있음이 나타났는데, 접근 방식에 있어 우리나라 학습자의 인지적 부담 경감 측면에서의 연구에 고려해야할 사항이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