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this study, we developed traditional liquor, Omegisul, with seaweeds to support the regional culture of Jeju Island in manufacturing traditional liquors. Seaweed extracts from Sargassum fulvellum and Hizikia fusiformis were added for manufacturing Omegisul at a final concentration of either 5 or 10% and fermented for 10 days. During fermentation, samples were collected to measure changes in quality of Omegisul including pH, acidity, alcohol content, chromaticity, total microbes, organic acid content, and antioxidant activity. Both pH and acidity of Omegisul were significantly altered in the early stages of fermentation. Alcohol contents increased over the fermentation period up to 9%. Regarding chromaticity of the product, L, a, and b values were highest in Omegisul with 10% Hizikia fusiformis. Both total plate count and lactic acid bacterial count tended to increase in the early stage of fermentation and decrease later, reaching their highest points in Omegisul with 10% Hizikia fusiformis at 10 days: $1.45{\times}10^8CFU/mL$ and $2.21{\times}10^8CFU/mL$, respectively (P<0.05). Among organic acids, lactic acid contents were significantly higher during fermentation with the highest concentration of 7.474 mg/mL in Omegisul containing 10% Sargassum fulvellum.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and 2,2'-azino-bis(3-ethylbenzothiazoline-6-sulfonic acid) (ABTS) radical scavenging assays showed that antioxidant activity of Omegisul was increased during fermentation period. Among the samples, Omegisul with 10% Sargassum fulvellum showed the highest antioxidant activities of 69.81% and 81.61% in DPPH and ABTS assays, respectively. Taken together, Omegisul with 10% Sargassum fulvellum showed better characteristics in terms of quality than the other groups and has potential as functional Omegisul.
본 연구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주를 개발하여 사장되고 있는 제주 전통주 문화를 정립하고자 제주지역의 대표적 민속주인 오메기술의 제조과정에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된 톳, 모자반과 같은 해조류를 물 첨가량 대비 5, 10%로 첨가한 후, 해조류의 함량 차이에 따른 오메기술의 발효 중 pH, 산도, 알코올 함량, 색도, 미생물 수, 유기산 함량 및 항산화력을 측정하였다. pH는 담금 직후 4.80~5.35에서 발효 2일째 급격하게 감소하였고 발효기간에 따라 점차 낮아져 발효 10일에는 모자반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이 3.72로 유의적으로 가장 낮았다. 총산은 담금 직후에 비해 발효 2일째 0.158~0.190%로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발효기간에 따라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알코올 함량은 발효 2일째에 급격하게 상승하였으며 발효 4일째부터 완만하게 증가하여 발효 10일 8.37~9.00%로 나타났다. 색도는 발효 10일 L값과 a값, b값 모두 톳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에서 높게 나타났다. 총균수와 젖산균 수는 발효 초기 증가하다가 발효 후기는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는데 발효 10일째에 톳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에서 총균수는 $1.45{\times}10^8CFU/mL$, 젖산균 수는 $2.21{\times}10^8CFU/mL$로 나타났다. 유기산에서는 lactic acid와 succinic acid가 많이 검출되었으며 lactic acid는 발효 10일째의 모자반 10%를 첨가한 오메기술에서 7.474 mg/mL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succinic acid는 발효 10일 0.598~0.924 mg/mL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항산화 활성을 확인하기 위해 DPPH 및 ABTS radical 소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DPPH radical 소거 활성에서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증가하여 발효 10일째에는 모자반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이 69.8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ABTS radical 소거 활성에서는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증가하여 발효 8일째에 78.25~81.61%로 모자반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에서 유의적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발효 10일째에는 모든 실험군에서 감소하였다. 본 실험결과에서는 전반적인 품질 비교를 통해 모자반을 10% 첨가한 오메기술이 다른 비교구에 비해 탁월한 결과를 보여 기능성 오메기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후 지역 특성을 살린 전통주로 기능성 오메기술을 상품화하기 위한 기초자료로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오메기술의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또한 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