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conducted empirical tests on contemporary finance theories for corporate cash holdings, such as trade-off, pecking order, and agency theory. There is ongoing debate on the possibility of excess cash savings by domestic firms, including chaebols in the Korean capital markets. Thus, it may be worthy to identify any financial characteristics based on each aforementioned theory as an extension of previous studies on similar subjects. Two primary hypotheses were postulated and tested, and the following empirical results were obtained. First, principal component analysis (PCA) provides evidence that nine out of the twenty explanatory variables showed a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level of corporate cash holdings, such as cash conversion cycle in trade-off theory and leverage in pecking order theory. Second, the chaebol firms that decreased cash holdings after global financial turmoil may be affected by financial factors that include investment opportunities and foreign ownership according to the PCA. The results may reinforce the outcomes derived from previous research on corporate cash holdings. Based on the robust results, large firms in advanced or emerging capital markets could approach the optimal level of the cash reserves.
본 논문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현금보유 동기 관련, 재무적 이론들 (즉, 상충이론, 자본조달순위이론, 그리고자유현금흐름 이론 등)에 대한 실증적 분석이 수행되었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재벌계열사들을 포함한 국내기업들의 현금유동성 과다 보유여부 관련, 상기 재무적 이론들과 연관된 해당 재무변수들의 통계적 중요성을 주성분분석 방법론을 활용하여 검정하였으며, 본 연구는 기존의 현금유동성과 관련된 연구들에 대한 확장연구로서의 의미도 갖는다고 판단된다. 본문 중 수립된 2가지 가설과 관련하여, 첫 번째 가설의 검정 결과에서는 연구에 활용된 총 20개의 재무변수들 중, 현금전환주기, 부채비율 등 9개의 재무비율들이 표본기업들의 현금유동성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명되었고, 두 번째 검정 결과에서는 국제금융위기 직후와 최근기간을 비교하여, 동 유동성비율이 감소한 동 계열사들의 주된 이유로서는 상충이론의 해당 변수인 미래 투자기회와 연관된 재무적 제약, 그리고 대리인문제 이론의 변수인 동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 등으로 검정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기업의 현금유동성 수준 관련, 기존의 유사주제 연구결과들에 대한 강건성을 보강할 수 있다고도 판단된다. 또한, 동 결과들은 자본선진국 혹은 신흥개발국 기업들의 최적 현금유동성 분석에도 활용되어 기업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