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changes in earth pressure and ground settlement due to the underground excavation nearby the existing retaining wall according to the separation distance between underground excavation and retaining wall, were studied experimentally. A soil tank having 160 cm in length and 120 cm in height, was manufactured to simulate the underground excavation like tunnel by using 5 separated bottom walls. The variation of earth pressure was measured according to the excavation stages by using 10 separated right walls simulating the retaining wall.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arth pressure was changed by the lowering of first bottom wall(B1), however the earth pressure was not changed significantly by the lowering of third bottom wall(B3) since B3 had sufficient separation distance from retaining wall. Lowering of first bottom wall(B1) induced the decrease of earth pressure in lower part of retaining wall, on the contrary, lowering of first bottom wall(B1) induced the increase of earth pressure in middle part of retaining wall proving the arching effect.
본 연구에서는 지상구조물 건설을 위하여 흙막이 벽체를 이용하여 지하굴착이 이루어진 지역에 근접하여 새로운 지하공간이 신설될 때, 지하굴착과 흙막이 벽체간의 이격거리에 따른 흙막이 벽체에 작용하고 있던 토압의 변화 및 지표 침하 변화를 실험적으로 연구하였다. 지하공간 굴착 단계별로 흙막이 벽체의 토압 변화 및 지표 침하를 측정할 수 있는 길이 160 cm, 높이 120 cm의 모형 토조를 제작했다. 실험은 균일하게 조성된 사질토 지반에서 하부 지반에 변위를 가하고, 수직한 흙막이 벽체의 토압 변화 및 지표면 침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모형실험은 인접한 지하공간 굴착에 따른 흙막이 벽체의 높이별 토압을 측정하기 위하여 흙막이 벽체를 모사하는 우측 벽체 10개 및 지하공간 굴착을 모사하는 하부 벽체 5개로 구성하고 하부벽체를 거동시킴으로서 지하굴착을 모사하였다. 실험 결과, 하부 1단 벽체의 거동 시에는 흙막이 벽체의 토압에 변화가 발생하였으나, 하부 3단의 경우는 지하 굴착이 흙막이 벽체와 충분히 이격되어 토압변화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하부 1단 벽체를 굴착한 결과, 우측 하단부 벽체 주변의 응력이 감소되고, 우측 중간부 벽체 주변으로 응력이 재분배되는 아칭현상을 증명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