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Several attempts to construct multi-purpose tunnel for both road and waterway have been made. The multi-purpose tunnel is mainly used as a road tunnel, however it is transferred to waterway to control flood during rainy season. The planning of the multi-purpose tunnel is recognized as cost-effective way of infrastructure construction. In case of the multi-purpose tunnel constructed beneath groundwater table, seasonal fluctuation of groundwater table and repeated flow in the tunnel may cause long-term deterioration of the tunnel system. In this study, the behavior of multi-purpose tunnel in view of groundwater table or flow in the tunnel is investigated using model test and numerical modeling method. The results have shown that rising of groundwater table caused buoyant force to the tunnel and the fluctuation of rainwater in the tunnel generated loosening of surrounding ground. It is recommended to evaluate the effect of the long-term water pressure variation in the design of a multi-purpose tunnel.
최근 사회기반시설의 투자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평상 시 도로터널로 운영되지만 홍수 시 수로로 이용되는 수로 도로 다목적 터널의 계획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다목적 터널은 수로터널로의 이용이 한시적이기 때문에 내수압과 지하수위가 일정하지 않아 터널 내부와 외부의 압력변화가 상당할 수 있다. 특히 지하수위 아래에 건설 된 다목적 터널의 경우 장기간 운영 중에 발생하는 계절적 압력변화는 터널에 반복하중으로 작용하여 구조물과 인접지반의 열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다목적 터널의 외부 및 내부 수위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의 거동특성을 모형실험 및 수치해석을 통하여 조사하였다. 그 결과 수위변화로 인한 터널 거동의 주 원인은 부력이며, 터널 내부 및 외부의 반복적인 수위변화는 터널 주변지반의 이완영역을 확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목적 터널의 설계 시 수위변화에 따른 영향검토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저항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대책의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