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 국내 개봉된 미국 제외 외국 영화 총 500편을 대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의 특성별로 흥행성과에 차이가 있는지, 흥행성과에 차이가 있다면 이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 결과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개봉 미국 제외 외국 영화들의 흥행성과는 국적을 포함해 장르와 배급사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봉시기와 영화 등급별로는 흥행성과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국내 개봉 미국 제외 외국 영화 흥행성과를 결정하는 요인을 국적별로 살펴본 결과, 우선 중국 영화는 영화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영화는 애니메이션 장르와 배급사 요인 등 2개의 요인이 정적으로 드라마 장르는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영화는 액션 장르와 배급사 요인은 정적으로 드라마 장르는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제외한 기타의 국가들 경우 애니메이션 장르만이 흥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examined determinants of movie success from foreign countries except the U.S. in Korea. This research is based on analyses of data based on 500 movies between 2004 and 2013. The major results are following; firstly, in terms of movie success,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among three attributes including the origin of countries, genres and distributors. Although determinants of movie success from Japan were animation genre and major distributors, they were action genre and major distributors for European countries. Determinants of movie success from other countries was only animation genre. However, there were no any explanation factions for Chinese mov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