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궤도 위성군 시스템의 부활

Renaissance of the LEO Satellite Constellation Systems

  • 발행 : 2015.08.01

초록

약 20년 전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가 무너진 꿈으로 남아있는 위성벤처 1.0. 즉 텔레데식, 이리디움 등으로 대표되던 대규모 저궤도 위성군(Big LEO) 통신시스템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이른바 위성벤처 2.0으로 불리우는 스페이스엑스(Space Exploration Technologies: SpaceX). 원웹(OneWeb), 리오셋(Leosat) 등의 저궤도 위성군 통신시스템의 경쟁적 재등장이다. 이 배경에는 인터넷 업체인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이 관련되어 있다. 이미 과거의 경험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지만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이들의 등장배경과 각 시스템의 기술적 제안,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네트워크 구축 및 운용경비 절감을 위한 각각의 전략적 접근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본다. 기존 이리디움이나 글로벌스타도 1세대 위성수명이 다하여 이제 2세대 위성군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태이라 신구 시스템 간의 차별적 경쟁도 이제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신규제안 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고려사항과 이러한 흐름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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