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이 연구의 목적은 과학수업 자기비평 과정에서 초등 교사의 경험을 탐색하고, 그 경험에서 드러난 반성 수준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 연구는 질적 사례 연구로써, 2인의 초등 교사가 참여하였으며, 자신의 과학수업에 대한 반성적 글쓰기를 통하여 자기비평 과정을 거쳤다. 연구에 참여한 두 초등교사는 반성적 글쓰기를 통한 수업비평을 경험하면서 비평의 관점과 빈도에서 어느 정도의 변화를 보였는데, 그러한 변화는 각 교사의 수업 경험과 자신이 처한 교육적 상황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수업비평에 따른 피드백에 의해 나타나는 반성의 수준은 두 교사 모두에게서 높은 수준으로의 큰 변화를 보였는데, 수업에 대한 인식의 긍정적 변화나 학생에 대한 이해, 동료 교사의 수업 관찰과 같이 수업의 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인식은 수업 중 반성 혹은 수업 후의 반성을 통해 실천적 지식을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결과적으로 반성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The goal of this study were to look into the elementary school teacher's experience in the self-review of science class and analyze the changes of reflection level revealed in it. This study was a qualitative example research where two elementary school teachers participated and performed self-review via reflective writings regarding their science classes. Both teachers showed changes in aspect and frequency of review to a certain extend by reflective writings based on their class experience and the educational settings they are at. They all revealed a high level of changes on reflection by the feedback from the class reviews. Affirmative changes of cognition on science class and the perception of factors affecting the practice of the class such as understanding students, class observation of the peer teachers et al. contributed to the elevation of reflection level by continuously adjusting and complementing the practical knowledge through the reflection during or after the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