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concepts of elementary school teachers related to three states of matter from activities of classifying various materials in life. The subjects were 25 teachers majored in primary science education at a graduate college of education and 10 teachers of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a metropolitan city. A questionnaire and observation related to classification activities, and interviews were carried out and analyzed them qualitatively and quantitatively. From the analysis, we found that most elementary school teachers understood the classification criteria of three states of matter through macroscopic viewpoints and experienced difficulties in determining the state of mixture materials. After discussion of the classification results, the teachers’ concept was changed. But, when performing classification activity on the basis of the newly created concepts, it has not reached its results agreed. The result of this study shows that process of concept of science has been agreed in the same way to all people is not easy. Therefore, the teacher education programs to make possible to improve the ability capable of classifying the states of the various matters and to understand the nature of classification is required. In addition, deep discussion on the classification of the mixture is also necessary.
이 연구의 목적은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물질들을 분류하는 활동을 통하여 초등교사의 물질의 세 가지 상태에 대한 개념을 조사하고, 분류활동 결과에 대한 토론을 통해 개념변화가 이루어진 후 새롭게 분류한 결과가 합의에 도달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교육대학원에서 초등과학교육을 전공하는 초등 교사 25명과 I지역 소재의 초등 교사 10명을 선정하였다. 이들에게 분류 활동을 포함한 검사지의 투입과 분류 활동의 관찰, 그리고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병행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초등교사는 주로 거시적 관점으로 물질의 세 가지 상태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었고, 순물질이 아닌 혼합물일 경우 물질의 상태 분류에 어려움을 겪었다. 분류 결과에 대한 토론 후 교사들의 개념은 변화하였으며 새롭게 만들어진 개념으로 분류활동을 하였을 때 그 결과 역시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는 과학의 개념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합의되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분류라는 과학탐구과정이 갖는 본성의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물질을 상태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는 교사교육이 요구된다. 더불어 혼합물의 분류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