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한국언론정보학보)
- Volume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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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15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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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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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8-3757(pISSN)
A Study of Luxury Bag Consumption as Media Focused on the Consumer Experiences of the 2030 Generation
미디어로서의 명품 가방 소비에 관한 연구 2030세대의 소비 경험을 중심으로
- Park, Jeongeun (Hanyang University) ;
- Ryoo, Woongjae (Dept. of Media and Communication, Hanyang University)
- Received : 2015.01.31
- Accepted : 2015.05.27
- Published : 2015.06.15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ritically interpret generational trends in contemporary Korea through understanding the consumer experiences of luxury bag purchases of women in their late 20s and early 30s. Previous studies on luxury consumption tend to focus on an analysis of the value of luxury products as a sign and a symbol, the characteristics or class identity of luxury consumers, or expressive behavior in terms of ideal self-image. While including these factors, this study also expands the scope to a reflexive understanding of the social structural context behind the phenomenon of personal consumption. This was achieved by considering consumption in terms of the style and practice of everyday life, as well as its opportunities and limitations. In particular, we pay attention to how luxury bags are reproduced as media, which is a process that is circulated back to consumption, and through this process, this study reflects on capitalist life and subjects.
이 연구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여성들의 명품 가방 소비를 통해 이들 세대가 경험하는 한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자 하였다. 그간 명품 소비에 관한 기존의 연구에서 주목해 왔던 요소들은 기호와 상징으로서 명품의 가치와 소비자의 특성, 계급적 정체성, 혹은 이상적인 자기 이미지 구성 차원의 표현적 행위 등에 관한 분석에 국한된 측면이 존재한다. 이 연구는 이러한 요소들을 다루면서, 동시에 일상을 영위하고 구성해 나가는 삶의 양식과 실천, 기회와 한계란 측면에서 이들의 소비를 고찰함으로써 현상적으로 드러나는 개인적 소비 이면의 사회구조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자 하였다. 특히 연구 대상자들의 삶에서 명품 가방이 미디어로 재현되는 방식에 주목해, 그것이 다시 소비로 순환되는 과정을 통해 자본주의적 일상과 주체, 그리고 사회에 관해 성찰적으로 논의하고자 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