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rative Inquiry about Practical Experience of an Interdisciplinary Undergraduate Class of Design and Engineering - Focusing on an improvement of the class -

학부과정의 다학제 융합 교과 수업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 수업 개선을 중심으로 -

  • Received : 2015.02.04
  • Accepted : 2015.03.23
  • Published : 2015.03.31

Abstract

The study applied a narrative inquiry to the undergraduate interdisciplinary course taught for three years(2012~2014). Narratively I have described interactions among teachers' and students' performing the interdisciplinary consilience course with various situations such as place, curriculum and class interaction. I have specifically illuminated a three-dimensional narrative inquiry space embracing the dilemma of the consilience curriculum, PBL(Problem Based Learning) and TBL(Team Based Learning), and an effective presentation. The result of the study is as follows: First, the ratio of giving lecture is high. The burden of doing project will be reduce if the teacher decreases the lecture up to one fourth, gives students enough time to finish their tasks, and gives them advice for a better project. Second, for opening the interdisciplinary consilience class maintaining previous college curriculum, each department has to put a 'consilience course' on the existing curriculum that allows teachers open the consilience course whenever they need to teach with other department teachers. Third, an effective teaching method using the PBL(Problem Based Learning) in Team Based Learning environment is making students to consider projects as problem situations to solve and to apply the problem situations to PBL method. Lastly, teachers should give students lots of opportunities for presenting what they have learned in the class. Three times of presentation as a team member is ideal in a semester but the way of presenting has to be changed. The students in next year will relieve the tension of 30 minute instead of 15 minute, two days instead of one day for the team presentation.

본 논문은 3년간(2012~2014) 학부에서 진행된 다학제 융합수업 개선을 위하여 융합 교육과정, PBL(Problem Based Learning)과 TBL(Team Based Learning)의 활용, 효과적인 발표 등에 대한 딜레마를 다루었으며, 내러티브 탐구 방법으로 시간, 장소, 교육과정에서 일어나는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기술한 연구이다. 본 연구 결과로부터 도출된 몇 가지 수업 개선점을 제안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융합수업에서 교수들의 미니 강의비율이 대체로 높다. 강의시간을 1/4로 줄이고 수업시간에 중요한 토론과 과제를 마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하고, 즉각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면 학생들의 과제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둘째, 기존의 교육과정 틀을 유지한 채 융합수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각 학과 전공교육과정에 '융합교과목'이라는 과목을 설치하여 다른 학과 교수와 함께 수업을 개설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셋째, 본 수업에서 PBL과 TBL를 동시에 적용하는 효율적인 수업진행 방식은, TBL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하나의 문제 상황으로 생각하고 PBL 학습방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상적인 발표수업은 매시간 발표할 기회를 학생에게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팀 발표수업의 횟수는 한 학기 3번이 적당하지만, 발표시간이나 방법은 수정이 필요하다. 발표 전날 모든 팀으로부터 발표내용을 받고, 팀 발표시간은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고 2일 동안 발표를 한다면 학생은 발표 준비와 진행에 여유를 갖게 될 것이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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