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해양에서 채취한 퇴적토의 오염도를 평가하기 위해 물리화학적 특성 및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여 오염도를 산정하였다. 제주외항 퇴적토 중 항구 외부에서 측정한 강열감량은 항구 내부의 강열감량보다 낮게 측정이 되었다. 중금속의 경우 Ni을 제외하고는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 Ni의 경우 J1, J2, J3 지점에서 기준치인 16 mg/kg을 초과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이 세지점은 온타리오 퇴적토 관리 지침에 따라 최소영향수준으로 분류되었다. $I_{geo}$와 R 분석 결과를 통해 시료 채취 지점은 외부의 오염원의 유입이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으나, 항만 외부에서 내부쪽으로 구리의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관측되었다. 따라서, 향후 제주외항 퇴적토의 환경관리를 위해서는 구리를 포함한 중금속의 오염 증가 양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여 퇴적토 오염관리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In this study, physico-chemical properties and heavy metal contents of sediment samples were determined to characterize the current pollution levels of the sediments. Ignition loss of the samples obtained from outside of the harbor was relatively lower than that from the samples obtained inside of the harbor. Heavy metal pollution was not serious except Ni. Concentrations of Ni for J1, J3, and J4 exceeded 16 mg/kg. Thus, these areas were classified as lowest effect level according to Ontario sediment quality guidelines. Evaluation of sediments pollution using $I_{geo}$ and R resulted as non-pollution for all considered metals, which indicated that no outer pollutants entered in the Jeju outport harbor. However, drastic increase of Cu concentrations was observed. Its concentration obviously increased toward the inside of the outport harbor. Therefore, careful attention and plan for the protection and remediation of sediments is required to maintain the cleanness of the Jeju outport harb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