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제방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면에 설치되는 호안공사는 국내외 설계기준에 의하여 하상과 호안법면에서의 최대 소류력을 산정하여 제방 사면에 평균적인 개념으로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극우강우가 많아지고 호안의 안정성을 위한 평가기법이 제시되지 않기 때문에 호안사면의 수리학적 안정성과 지반공학적 파괴거동의 적절한 평가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사면을 보강 시, 최대소류력에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기존재료인 원지반과 지반개량재를 비교하였다. 지반개량재의 다양한 역학적 실험을 통하여 원지반토와 지반개량재의 함유량에 따른 최적의 혼합비율과 적절한 강도의 양생일을 예측할 수 있었다. 세굴률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원지반토와 지반개량재 혼합토의 허용소류력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호안 제방의 비탈면을 보강하기에 충분한 강도증진과 그에 따른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어 하천호안의 세굴과 침식 방지효과가 있으리라 판단되었다.
The bank revetment work which is conducted on the slope of river bank to protect against flowing water as a geotechnical structure has been applied as an average value of critical tractive force based on domestic and international standard design. Currently, an appropriate evaluation is needed for the hydraulic stability and geotechnical behavior analysis of bank revetments because of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and ambiguous design criterion. This study has compared the critical tractive forces of soil improvement material and conventional materials used for the bank revetment work. Through various experiments, the shear strength of mixtures with soil improvement material was investigated by curing time and mixture ratio. It was found that the critical tractive force of the mixture obtained from a scour test is suitable to the reinforcement of the slope of river bank which has problems such as seepage erosion and sc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