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의료담론 분석 - 농촌생산물의 소비담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edical Discourse of Oriental Medicine and Health Functional Foods - Focusing on the Consumption Discourse Analysis of Homegrown Agricultural Products -

  • 이성오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 Lee, Seong-O (Department of Archeology and Cultural anthropology, Chonbuk National University)
  • 투고 : 2015.09.18
  • 심사 : 2015.12.05
  • 발행 : 2015.12.31

초록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ains consumers' medical discourse embedded in the consumption of oriental medicine and health functional foods. Despite the fact that both of oriental medicine and western medicine is legally accepted, people tend to recognize that accurate diagnosis is possible only in the latter. As the discourse that oriental medicine, compared with western medicine, has an auxiliary position is widely spreaded, the rivalry between herbal medicine and health functional foods come to be formed. And it led to a close correlation between the decrease of herbal medicine consumption and the growth of health supplement market. Herbal medicine is compared to red ginseng, one of the representative health supplement. Negative notion such as using an Asian herb from China and side effect of hepatotoxicity influences herbal medicine consumption. This study argues two conclusion. First,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onsumption of herbal medicine and that of health functional foods results from the discourse of scientific reconstruction, standardization, and commercialization all of which come from globalization discourse. Second, medical discourse embedded in these commodity, in the end, has impact on agricultural production.

키워드

참고문헌

  1. 가야트리 스피박 지음/태혜숙, 박미숙 옮김. (2006). 포스트식민이성비판. 갈무리.
  2. 강내희. (2008). 문화와 시장: 신자유주의 시대의 한국 문화.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마르크스주의 연구 , 5(2), 235-258.
  3. 게리 폴 나브한/강경이 옮김. (2009). 지상의 모든 음식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아카이브.
  4. 김경미, 문지혜, 정순진, & 이상미. (2013). 한국 치유 농업의 현황 및 특성 분석. 농촌지도와 개발 , 20(4), 909-936.
  5. 김미희, 박덕병, 노경희, & 손은호. (2010). 이미지를 활용한 지역브랜드 개발. 농촌지도와 개발, 17(4), 827-849.
  6. 김명진. (2001). 대중과 과학 기술. 잉걸.
  7. 김원식. (2009). 생활세계 식민화론의 재구성: 배제, 물화, 무시. 사회와 철학, 18, 99-124.
  8. 김윤성. (2004). 몸, 질병, 근대성: 근대의학과 개항기 한국사회. 한신인문학연구, 5, 283-312.
  9. 김윤호, 이나라, 이상영, & 황성원. (2013). 한우브랜드의 포지셔닝 분석. 농촌지도와 개발, 20(4), 1181-1216.
  10. 김태우. (2011). 한국 의료인류학의 가능성. 한국문화 인류학, 44(3), 149-172.
  11. 김흥주. (2012). 먹거리 신뢰의 구조적 특성과 영향요인분석. 농촌사회 , 22(1), 173-214.
  12. 나선삼. (2008). 한의학은 철학이고, 서양의학은 과학인가?. 의철학연구, 6, 35-53.
  13.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3) 가공식품 세분시장현황: 건강기능식품시장 market report.
  14. 도경록, & 박덕병. (2013). 음식을 활용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전략. 농촌지도와 개발, 20(4), 1079-1103.
  15. 마르시아 안젤 지음/강병철 옮김. (2007). 제약회사는 어떻게 우리 주머니를 털었나. 청년의사.
  16. 미셸 푸코/홍성민 옮김. (2006). 임상의학의 탄생 : 의학적 시선에 대한 고고학 . 이매진.
  17. 민가영. (2009). 신자유주의 질서의 확산에 따른 십대 여성의 성적 주체성 변화에 관한 연구. 한국여성학, 25(2), 5-35.
  18. 박경용. (2008). 원로 한의사의 의료적 실천과 문화적 함의. 인문과학, 41, 237-270.
  19. 박길성. (2008). 한국사회의 갈등지형과 경향. 한국사회, 9(1), 5-30.
  20. 박석준. (2006). 한의학의 몸: 황제내경의 몸에 대한 이해. 의철학연구, 2, 35-54.
  21. 박윤재. (2005). 한국 근대의학의 기원. 혜안.
  22. 박윤재. (2007). 일제하 의사계층의 성장과 정체성 형성. 역사와 현실, 63, 163-189.
  23. 박충범, 강용구, 안태진, 김금숙, & 한신희. (2011). 약초 산업의 진화: 21세기 고부가가치 생물자원으로-. RDA 인테러뱅 , 14.
  24. 박형신. (2010). 먹거리 불안, 파동의 발생 메커니즘과 감정동학. 정신문화연구, 33(2), 161-193.
  25. 백영경, & 박연규. (2008). 프랑켄슈타인의 일상. 도서출판 밈.
  26. 손석춘. (2009). 신자유주의에 대한 언론과 비판언론학 비판. 한국언론정보학보, 45, 49-76.
  27. 송기호. (2010). 맛있는 식품법 혁명. 김영사.
  28. 송백석. (2009). 신자유주의 지구화담론 비판. 한국사회학, 43(1), 188-219.
  29. 송원규, & 윤병선. (2012). 세계농식품체계의 역사적 전개와 먹거리위기: 대안의 모색 식량안보에서 식량 주권으로. 농촌사회 , 22(1), 265-310.
  30. 신창건. (2007). 경성제국대학에 있어서 한약연구의 성립. 사회와 역사, 76, 105-139.
  31. 양지은, 이기훈, 김양석, 신민규, 유진호, 장규태, et al. (2012). 乾癬(건선)으로 3개월 이상 한약을 복용한 환자 82명의 간수치 변화. 대한한의학회지, 33(3), 95-104.
  32. 이상원, 김승유, 김영옥, 김형돈, & 손상현. (2012).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동력, 농업: 농산업의 블루오션, 프리미엄 화장품. RDA 인테러뱅, 84.
  33. 이상이, 김창보, 박형근, 윤태호, 정백근, & 김설웅. (2009). 의료민영화 논쟁과 한국의료의 미래. 도서출판 밈.
  34. 이성오. (2015). 양방중심의 헤게모니적 의료화와 한방의 위축. 건지인문학, 14, 209-245.
  35. 이영아. (2010). 근대국민국가의 형성과 내재화된 식민지성: 근대국민국가에 갇힌 몸. 진보평론, 44, 12-40.
  36. 이영자. (2011). 신자유주의 시대의 초개인주의: 개인주의의 후기 근대적 변종. 현상과 인식, 35(3), 103-127.
  37. 이종원, & 도재호. (2005). 건강기능식품의 시장현황 및 인삼시장의 전망. J. Ginseng Res., 29(4), 206-214. https://doi.org/10.5142/JGR.2005.29.4.206
  38. 이종원. (2012). 홍삼제품의 산업현황 한국자원식물학회 학술심포지엄. 한국자원식물학회.
  39. 이지원, & 백승욱. (2012). 한국에서 생명보험의 신자유주의적 전환. 한국사회학, 46(2), 88-122.
  40. 인제대학교 인문의학연구소. (2008). 인문의학: 고통 ! 사람과 세상을 만나다 . 휴머니스트.
  41. 장세길. (2014). 한지산업 육성을 위한 표준화 방안 연구. 농촌지도와 개발, 21(3), 121-154.
  42. 정호근, & 조국훈. (2012). 약용작물의 수급 동향과 정책 과제. KREI 농정포커스 제25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43. 정명진, 김수민, 윤지영, 김근령, & 윤성근. (2013). 한방산업육성을 위한 실태조사 연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44. 조병희. (2006a). 질병과 의료의 사회학. 집문당.
  45. 조병희. (2006b). 생의학과 한의학의 사회적 관계: 갈등과 통합. 의철학연구, 2, 83-110.
  46. 조영한. (2012). 한국사회에서 신자유주의 읽기: "국면적인 경제 읽기"를 제안하며. 커뮤니케이션이론, 8(2), 22-64.
  47. 조지리처지음/김종덕 옮김. (2003).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시유시.
  48. 최영찬. (2013). 농식품산업의 변화와 연구. 지도사업의 과제. 농촌지도와 개발 , 20(4), 839-869.
  49. 최종덕. (2003). 한의학의 과학 콤플렉스. 과학사상, 48, 24-39.
  50. 캐롤 M. 코니한 지음/ 김정희 옮김. (2005). 음식과 몸의 인류학. 갈무리.
  51. 폴 스타지음/ 이종찬 옮김. (2012). 미국의료의 사회 사&폴 스타의 언어로 한국의료 이야기하기. 의료정책연구소.
  52.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8). 1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보건복지부
  53.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1). 2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보건복지부
  54. 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5). 3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조사. 보건복지부
  55. 허민영, 나광식, & 윤민섭. (2013). 한국의 소비자시장 평가지표(consumer market indicators in krea): 시범조사. 한국소비자원.
  56. 허민호. (2012). 보건 관리 체계의 지정학적 분할과 신 자유주의적 변형. 경제와 사회, 94, 274-307.
  57. Clarke, A. E., Shim, J. K., Mamo, L., Fosket, J. R., & Fishman, J. R. (2003). Biomedicalization: Technoscientific Transformations of Health, illness, and U.S. Biomedicine. American Sociological Review, 68(April), 161-194. https://doi.org/10.2307/1519765
  58. Conrad, P. (2005). The shifting engines of medicalization. Journal of Health and Social Behavior, 46(March), 3-14. https://doi.org/10.1177/00221465050460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