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 군에서는 병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군 생활을 영위하도록 병영문화정책을 개선해 오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서 A사단에서는 모든 병사들이 참여하는 "목표지향적 자기계발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인생목표를 설정한 다음 군에서의 목표뿐 아니라 전역 후 까지 연계해서 자기계발을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병사들의 목표관리와 자아존중감, 군 생활만족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보다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적 전략들을 제안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방법은 프로그램 실시를 한 A사단(실험집단)과 프로그램을 실시하지 않은 B사단(통제집단)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실험집단 257명과 통제집단 231명 등 총 488명이다. 수집된 자료는 SPSS WIN 11.5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검증)와 공변량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 장병들이 그렇지 않은 장병들보다 위에서 언급한 영역에서 모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Recently the military is improving the policies of military culture for soldiers to lead a better military life. In this effect, 'division A' introduced 'goal-directed self development program'. This program is guiding the soldiers to set up personal mission in life not only in the military but also linked to the future, after being discharged from military service.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test the effect of this program on soldier's objective management, self esteem and satisfaction and to propose political strategies for creating healthier military culture. The research method was to compare and analyze the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division A'(experimental group), which operated the program, and 'division B'(controlled group) which did not operated the program. research targets were 488 soldiers in total, 257 soldiers in experimental group and 231 in controlled group. T-test(verification) and analysis of covariance was done with SPSS WIN 11.5 program with collected information. The result showed that the program has meaningful effect in every aspect mentioned above to the soldi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