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While the method of prioritization has been practicing in the community needs-based programs to improve the effectiveness and efficiency of community health planning, it has not been systematically used. This study aims to suggest more sophisticated method of prioritizing. Based on the analysis of 81 community health plans which adopt prioritizing method, this study tried to examine their methods and criteria and evaluate their adequacy. In the prioritization process, projects themselves, rather than health problems, were commonly adopted for the subject of the analysis. The most used was the Basic priority rating, followed by the Prioritization matrix. Looking at the size of health problem among the prioritization criteria, the prevalence for chronic diseases and the proportion of people with health problems for health behaviors, mainly were used as indicators. Along with the size of health problem, other factors such as the degree of seriousness of health problem, and the effectiveness of intervention have been used as the criteria of prioritizing, not fully supported by objective data base and the clear standard of scoring. In the prioritization, the analysis need to be limited only to health problems, and the scoring criteria for each health problem area be presented.
지역보건의료사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사회 요구에 기반한 우선순위과제가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으나, 선정방법의 체계적인 사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우선순위선정 방법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81개의 지역보건의료계획에서 사용된 우선순위선정에 대해 방법 및 기준의 빈도를 파악하고, 각 방법이 제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의 적절성을 분석하였다. 우선순위선정을 위한 분석대상으로 건강문제가 아닌 사업 자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많이 사용된 우선순위선정 방법은 Basic priority rating 이었으며 다음은 우선순위화 매트릭스이었다. 우선순위기준 중 문제의 크기를 보면, 만성질환에서는 유병률, 건강행위에서는 주로 건강문제를 가진 사람의 비율이 지표로 사용되고 있었다. 문제의 크기를 비롯하여 심각성, 중재 효과 등의 우선순위선정 기준이 객관적 자료 없이 평가되고 있었으며, 점수화기준도 명확하지 않았다. 우선순위선정의 분석대상을 건강문제로 한정하고, 건강문제 영역별로 점수화 기준을 제시해 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