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thesis will observe and study the acting pattern and subtext of Ahn, Sung-kee who is known to be "The Nation's Actor" in South Korea's movie industry and currently has been on the screen with multiple different characters in about 120 films. He started his career as a child actor in Kim, Ki-young's movie at the age of five. Ahn is exceptional at communicating through solely on screen in terms of delivering characters' characteristics to audience with variety of characters. We provided some of the acting patterns he has shown in different roles of characters that he played such as in comedic, mellow and extraordinary acting. Following will be analysis on subtext of Professor Kim, Kyung-ho the role Ahn played in Jung, Ji-young's movie in terms of what type of factors was prepared and how it has delivered in each important scene. Generally, acting's basic skills and talents are similar between theater and movie. However, in movies, understanding of shots and preparation is needed. To deliver this well, a depth study of those characteristics such as expression method of subtext and continuous practice is necessary. Based on researches, we will talk about how important screen actors need to understand and prepare those characteristics when they act their roles and express the subtext of each character.
대한민국 영화에서 대표적으로 국민배우라는 칭송을 받고 있고, 현재 까지 120여 편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해온 국민배우 안성기의 연기 패턴과 서브텍스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했다. 그는 다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김기영 감독의 영화 <황혼 열차>에 아역배우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 오로지 스크린을 통해서만 관객들에게 캐릭터를 전달해주는 영화배우 안성기가 그동안 표현해 왔던 연기 패턴에서 비범함, 코믹 연기, 멜로 연기 별로 나누어 분석해 보았다. 그리고 정지영 감독의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안성기가 맡아서 연기한 김경호 역할의 서브텍스트를 분석하여 각각의 장면에서 어떤 요소들이 준비되어 잘 들어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일반적으로 연기의 본질은 연극과 영화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쇼트의 특성을 이해하고 준비해서 연기를 실행해야 한다는 차이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러한 영화만의 기술적 특성을 알고, 서브텍스트의 표현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여 드러내는 것이 우선이다. 본 연구에서는 영화배우들이 인물의 특성에 맞는 캐릭터의 이해와 준비를 통하여 서브텍스트를 드러내야 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