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 QR코드

DOI QR Code

Effect of the Traumatic Experiences on Drinking among Alcoholics -Mediating role of Stress Coping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음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 중심으로

  • 우재희 (부산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4.09.11
  • Accepted : 2014.09.24
  • Published : 2014.10.28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o test the role of stress coping skills as mediators in the traumatic experiences and drinking anticipation among alcoholics. Subject in this study consisted of 220 alcoholics who aged 18 years and over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 Data were collect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s.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rested by AMOS 18.0. The finding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raumatic experiences - drinking anticipation(${\beta}=.408$, p<.001), traumatic experiences - stress coping skills(${\beta}=-.328$, p<.001) and stress coping skills - drinking anticipation(${\beta}=-.532$, p<.001) of alcoholics did show the direct relationship. Second, stress coping skills worked as mediators between traumatic experiences and drinking anticipation.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proposed.

본 연구는 외상경험이 있는 알코올중독자들의 외상경험과 음주기대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변수 간에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역할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연령, 최종학력, 단주경험, 단주모임참여, 병식인지가 통제된 상황에서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음주기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스트레스대처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나 가설이 지지되었다. 변수의 경로는 알코올중독자의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낮았고(${\beta}=-.328$, p<.001), 스트레스대처방식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으며(${\beta}=-.532$, p<.001), 외상경험이 높을수록 음주기대가 높은 것(${\beta}=.408$, p<.001)으로 나타났다. 통제변수 중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음주에 대한 기대가 높고(${\beta}=.153$, p<.01), 단주경험이 많을수록 음주기대가 낮았다(${\beta}=.156$, p<.05). 스트레스대처방식의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살펴본 결과, 외상경험이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거쳐 음주기대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크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알코올중독자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적 방안과 함의를 제시하였다.

Keywords

References

  1. 김승현, 알코올 의존자를 위한 대처기술프로그램의 효과, 덕성여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2. 윤명숙, 이준석, 지홍, 김성혜, "알코올중독자의 성장기 가정폭력 외상경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우울, 재발위험성의 매개효과검증",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40권, 제3호, pp.87-115, 2012.
  3. V. Santhakumar, M. Wallner, and T. S. Otis, "Ethand Acts Directly on Extra-synaptic Subtypes of GABA Receptors to Increase Tonic Inhibition," J. of Alcohol, Vol.41, pp.211-221, 2007. https://doi.org/10.1016/j.alcohol.2007.04.011
  4. 하창순, 대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우울이 음주행동에 미치는 영향, 건양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5. 이지현, 최홍일, "대학생의 음주에 대한 기대가 문제 음주 경험에 미치는 영향: 음주거절 효능감과 폭음을 매개로", 한국청소년연구, 제21권, 제4호, pp.229-246, 2010.
  6. 서경현, 김보연, "대처 음주의 개념과 측정", 한국심리학회지: 건강, 제16권, 제4호, pp.815-825, 2011.
  7. 서경현, 양승애, "대학생 스트레스원에 대한 대처 방식으로서 음주의 역할", 청소년학연구, 제18권, 제11호, pp.331-352, 2011.
  8. K. Graham, S. Bernards, R. Knibbe, S. Kairouz, S. Kuntsche, S. C. Wilsnack, T. K. Greenfield, and G. Gmel, "Alcohol-related Negative Consequences Among Drinkers Around the World," J. of Addiction, Vol.106, pp.1391-1405, 2011. https://doi.org/10.1111/j.1360-0443.2011.03425.x
  9. 윤명숙, 박은아, "사회복지사의 외상경험과 음주 행위 관계에 미치는 사회적지지,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한국사회복지교육, 제18권, pp.109-130, 2012.
  10. 이수림, "외상 유형이 외상 후 성장 및 지혜에 미치는 영향: 사회적 지지와 대처의 매개효과", 한국심리학회지: 문화 및 사회문제, 제19권, 제3호, pp.319-341, 2013.
  11. 윤명숙, 박은아,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외상후 성장 관련 요인 연구",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제12권, pp61-89, 2011.
  12. 이옥정, 외상성 사건 경험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0.
  13. 박숙형, 아동학대 경험과 자아존중감이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미치는 영향, 충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14. 장수미, 김정윤, "여성 알코올중독자의 스트레스와 대처방식에 관한 연구", 한국알코올과학회지, 제10권, 제2호, pp.63-74, 2009.
  15. V. R. LeBlanc, C. Regehr, R. B. Jelley, and I. Barath, "The Relationship Between Coping Styles, Performance, and Responses to Stressful Scenarion Inpolice Recruits," J. of Stress Management, Vol.15, No.1, pp.76-93, 2008. https://doi.org/10.1037/1072-5245.15.1.76
  16. 김고은, 대학생의 자아탄력성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 삶의 의미와 적극적 스트레스 대처의 매개 효과, 경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17. B. A. van der Kolk, S. Roth, D. Pelcovitz, S. Sunday, and J. Spinazzola, "Disorders of Extreme Stress: The Empirical Foundation of a Complex Adaptation to Trauma," J. of Traumatic Stress, Vol.15, No.5, pp.389-399, 2005.
  18. 조선덕, 박재범,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와 음주사용 장애와의 관련성", 한국방재학회논문집, 제12권, 제1호, pp.133-140, 2012.
  19. 현진희, 김희국, "공무원의 구제역 외상 경험에 따른 음주 특성에 관한 연구", 알코올과학회지, 제13권, 제2호, pp.41-53, 2012.
  20. 이희정, 윤명숙, "직장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음주에 미치는 영향", 한국정신보건 사회복지학회 학술대회, Vol.2014, 2014.
  21. 우재희, 2012, 신체적, 성적학대 외상경험이 있는 여성알코올중독자의 재발위험성, 이화여자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2. 김대수, "직장인의 음주기대와 음주행위 간의 관계에 관한 연구", 한국알코올과학회지, 제14권, 제2호, pp.81-95, 2013.
  23. 김민경,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음주, 음주기대와 문제음주에 대한 연구: 자존감과 우울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아시아아동복지연구, 제10권, 제3호, pp.61-80, 2012.
  24. 박경, 자기효능증진 절주프로그램이 음주여대생의 음주관련 지식, 음주거절 자기효능, 음주결과기대 및 문제음주행위에 미치는 효과, 전남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4.
  25. L. G. McKee, M. O. Bonn-Miller, and R. H. Moos, "Depressive Symptoms, Friend and Partner Relationship," J. of Alcohol and Drugs, Vol.72, pp.141-150, 2011. https://doi.org/10.15288/jsad.2011.72.141
  26. 김연, 아동기 애착 및 피학대 경험과 대학생의 경계선 성격성향의 관계에서 스트레스 대처양식의 매개효과, 경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3.
  27. 김은화, 성인기 애착의 불안-회피 차원에 따른 대인관계문제: 스트레스 대처양식의 매개효과 검증, 아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1.
  28. 유재두, "외상 경험 경찰공무원의 스트레스 대처 형태와 PTSD와의 관계 연구", 한국경찰학회보, 제38권, pp.183-203, 2013.
  29. L. G. McKee, M. O. Bonn-Miller, and R. H. Moos, "Depressive Symptoms, Friend and Partner Relationship," J. of Alcohol and Drugs, Vol.72, pp.141-150, 2011. https://doi.org/10.15288/jsad.2011.72.141
  30. 양경미, 경찰관의 외상성 사건 경험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스트레스 대처양식의 매개효과, 제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3.
  31. 최승미, 김영재, 권정혜, "인지적, 문제해결적 행동 대처 및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성장에 미치는 영향", 인지행동치료, 제13권, 제2호, pp.307-328, 2013.
  32. 윤명숙, 이재경, "비행청소년의 외상경험과 음주 행동의 관계에 미치는 삶의 만족도 매개효과", 청소년복지연구, 제16권, 제1호, pp.155-180. 2014.
  33. N. L. Howells and A. Rosenbaum, "Effects of Perpetrator and Victim Gender on Negative Outcomes of Family Violence," J. of Family Violence, Vol.23, pp.203-209, 2008. https://doi.org/10.1007/s10896-007-9144-5
  34. R. S. Lazarus and S. Folkman, Coping and adaptation, In W. D. Gentry (Eds.). The handbook of behavioral medicine, New York : Guilford, 1984.
  35. 김진서, 군 병사의 외상경험이 군 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군 생활 스트레스 대처,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광운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14.
  36. 안무옥, 청소년의 외상경험, 정서조절, 대처방식 및 사회적 지지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에 미치는 영향, 한림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8.
  37. 신성원, "경찰관의 조직적 특성에 따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비교 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2권, 제9호, pp.211-216, 2012. https://doi.org/10.5392/JKCA.2012.12.09.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