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mTc-DTPA를 이용한 사구체여과율 검사에서 이소성 신장과 소아 환자의 신장 깊이 측정방법의 적절성

Suitability of Measuring a Kidney Depth with Assessment of Glomerular Filtration Rateusing 99mTc-DTPA in the Ectopic Kidney and Pediatric Patients

  • 최재민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
  • 이영희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
  • 심동오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 Choi, Jae Min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eoul Asan Medical Center) ;
  • Lee, Young Hee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eoul Asan Medical Center) ;
  • Shim, Dong Oh (Department of Nuclear Medicine, Seoul Asan Medical Center)
  • 투고 : 2014.09.16
  • 심사 : 2014.10.20
  • 발행 : 2014.11.08

초록

증례: 첫 번째 임상 증례는, 신 기증을 위해 사구체 여과 율검사를 실시했던 환자 중 한쪽 신장이 방광 내에 위치한 환자이다. 핵 의학과 체외 검사를 비롯하여 혈액 검사와 요 검사 수치는 모두 정상 수치를 보였으나, 사구체 여과율 검사만 정상으로 나오지 않았고, 신장의 깊이 측정이 정확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임을 알았다. Tonnesen 방정식을 이용해 감마 카메라에서 자동으로 계산되는 신장의 깊이와 서울 아산 병원에서 시행한 단층 영상을 이용해 도출된 신장 깊이를 통한 사구체여과 율 비교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로, 신장 기증을 하기 위해 사구체 여과 율 검사를 실시 하였으나, 결과값이 정상으로 나오지 않았다. 첫 번째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른 타 검사의 결과는 모두 정상 수치를 보였다. 단층 영상을 이용해 신장 깊이를 측정하였고, 그 값을 바탕으로 사구체 여과 율을 계산하였더니 다른 검사 결과(피 검사, 요 검사 등)와 상응하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위 두 가지 증례에 대해 통계적 유의성을 알아 보고자, 본원에서는 신 기증자 성인 남녀 39명의 단층 영상에서 측정한 신장 깊이를 이용하여 측정한 값과 Tonnesen 방정식을 적용한 Gates 방법의 사구체 여과 율 값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 하였다. 그 결과 단층 영상을 바탕으로 신장 깊이를 측정한 경우 Tonnesen 방정식을 적용한 Gates 방법의 사구체 여과 율 보다 높은 것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신 기증자의 요 질소 수치와 Cr51-EDTA 그리고 MDRD의 값과 상응하는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사구체 여과율 검사를 받은 소아 환자의 증례에서는 소아환자의 경우 성인에게 적용했던 Tonnesen방정식을 적용할 수 있는지 알아 보았다. 더불어 장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Gordon 방정식의 결과와도 함께 비교해 보았다. 고찰 사구체 여과율 검사 시 주사기계수, 신장깊이, 그리고 교정신장계수의 3가지 기술적 요소가 측정에 영향을 주는 인자인데, 그 중 신장깊이를 단층 영상으로 참고하여 신장의 위치가 상이한 경우가 없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이 많이 있었지만, 절대적으로 정확한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가 뜨겁다. 실제로 다른 방정식에 비해 신장 깊이를 정확히 측정하지 못하는 Tonnesen 법을 이용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었다. 기형 신장, 말굽 형 신장의 사구체 여과율 측정 시 단층 영상을 이용하여 신장의 깊이를 보정한다면, 다른 임상 결과에 상응하는 값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신장 여과 율 추적 검사를 시행하는 환자의 경우, 같은 장비에서, 적어도 신장 깊이를 측정하는 같은 방정식을 이용하여 사구체 여과 율을 구해야 할 필요가 있겠으며, 마지막으로, 소아 환자의 사구체 여과 율 시행 시, 소아의 신장 깊이를 계산하는 방정식을 이용하도록 하고, 해당 기기에서 방정식을 선택할 수 없다면, 직접 신장 깊이를 계산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 된다.

A 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 study is a test that uses radioactive materials or tracers (radiopharmaceuticals) and a computer to see how well the kidneys are working. Asan Medical Center analyzed and compared data between kidney depth, acquired from kidney donors' CT image and acquired from Gates method's GFR value that are calculated by Tonnesen equation. This study was able to confirm that kidney depth measured from CT image was higher than the Gates Method's GFR value, which was calculated by Tonnessen equation; the direct relationship among pathologic results is confirmed. Particularly, kidney donor whose kidney was at the pelvic area had direct relationship with other clinical results. During the GFR test, it is necessary to confirm the location of kidney has no change with reference of CT image. If kidney depth is manually corrected using CT image when we measures GFR of deformed or horse-shoe kidney, it would be possible to acquire the compatible value which is equivalent to clinical result. There would be a possible issue of appropriateness that whether the applied GFR using CT image's kidney depth has clinical validity. In case of a pediatric patient, the GFR derived from Tonnesen was quiet underestimated while manual method and Gordon stay in normal range. Which results may be correct among them? There have been many reports about kidney depth, to be an accurate index of GFR in children. As one of the study performers, we should contemplate what the best option for pediatric patients would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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