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impact of Government-ownership of banks on the firm size using South Korean data. The impact of Government ownership of banks as both the largest lender of government banks and the bank loan dependency of firms on government-ownership bank were measured. Empirical models considering endogenous problems and various effects of firm size were developed. All results in this paper showed that government-ownership of the main banks might have a relationship with the smaller firms. In addition, the bank loan dependency of firms on government-ownership banks might have effects on the firm size. A higher loan dependency of firms on government-owned banks resulted in smaller firms. This study used micro firm level data to analyze, from several perspectives, the relationship between government-owned banks and firm size. The existing studies go as far as inferring the effects of government-owned banks showing theoretical evidence, performing surveys, or using international comparison data. This study is differentiated from existing studies in that it analyzed in a direct manner the effects of the government-owned banks on both the firm size. This study provides insights into the privatization of government-owned banks.
본 연구는 미시 수준의 기업 자료를 이용하여 정부소유 은행과 거래 기업의 규모에 대해 다양한 실증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업과 정부소유 은행 관계는 정부소유은행과의 최다대출관계 여부, 정부소유은행의 대출비중 등을 이용하였다. 또한 정부소유 은행관계가 기업 규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생성 문제를 통제하기 위해 시차변수, 도구변수를 이용한 이단계 최소자승 모형 등을 이용하였다. 또한 분석결과에 미칠 수 있는 요인을 통제하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통제변수를 이용하였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정부소유 은행과 주거래 관계에 있거나 정부소유 은행으로부터 많은 대출을 의존할수록 거래기업의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정부소유 은행과 주된 거래관계에 있거나 정부소유 은행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많은 대출을 의존하는 기업들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즉 정부소유 은행과 관계가 긴밀할수록 기업의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은행의 정부소유 여부 등 은행 소유 지배구조, 은행과 기업의 관계 등에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본 연구는 은행의 민영화 진행 과정에서 정부소유 은행의 긍정적 기능을 살펴 보았다는 점에서도 시사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