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뇌졸중 환자가 한방과 양방을 병행하여 치료를 받으면서 겪는 회복 경험이 어떤 의미인지에 관한 본질을 추구하고 현상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질적 연구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연구 참여자는 주로 D시에 거주하는 뇌졸중 환자로 한방과 양방을 병행 치료하되 본인의 의지에 의한 자가 선택 하에 한방치료를 받은 2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심층 면담을 하여 녹취하였다. 자료 분석은 Colaizzi의 현상학적 방법에 의해 분석하였으며, 연구 결과 뇌졸중 환자의 한 양방치료 경험은 21개의 주제모음과 6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6개의 범주는 '갑작스런 발병으로 충격이 큼', '재활과 함께 우울감이 밀려옴', '응급상황에서는 양방치료가 효과적임', '양방치료에서 한계를 느낌', '한방치료를 스스로 선택함', '한방치료에서 재활의 의미를 찾음'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뇌졸중 환자의 발병을 예방하고, 회복과 재활을 도울 수 있는 체계적인 한방 재활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되고자 하였다.
This research was done to determine and analyze a qualitative on the essential structure of the experiences of stroke patients with combined treatment of oriental and western medicine. Methods: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targeting 25 stroke patients who live mostly in D city and received the combined treatment of oriental and western medicine, but received oriental medicine treatments based on their own wills. Data were collected and recorded through in-depth interviews. Data analysis was conducted by Colaizzi's phenomenological method. Results: As a result, their acculturation were classified into 21 clusters of theme and 6 categories. Selected 6 categories as follows. 'being severely shocked from sudden attack', 'being depressed with rehabilitation', 'western therapy was more effective in emergency situations', 'having limitations in western therapy', 'selecting oriental therapy for themselves', 'discovering the meaning of rehabilitation in oriental therapy'. Conclusion: Based on these necessary data for systematic oriental rehabilitation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