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impact of names on stress and self-esteem, comparing before and after renaming. A survey was published and conducted on a renaming club website for the period from 1 April 2013 to 31 May and there were 161 participants. The invitation to survey was limited to members who had changed their names at least six months before the survey and the impact was measured by comparing before and after the first renaming. For the analysis of the data, frequency analysis, t-test, one-way ANOVA and correlation analysis were performed. As a result, the level of stress caused by one's name was lowered after renaming, and one's self-esteem significantly went up compared to before renaming. Therefore, the stress from one's name is believed to affect one's self-esteem, and the study shows that there is a negative correlation as the lower the stress from one's name becomes, the higher one's self-esteem goes up. Therefore, this study is considered to be able to contribute to reducing stress caused by names, as it has proved that the self-esteem increases and the level of stress is lowered after renaming.
본 연구의 목적은 개명전후 이름이 스트레스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2013년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명클럽 웹사이트에 게시하여 161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개명 후 6개월 이상 된 자를 의도적 표집해서 1회의 개명후비교조사로 개입효과를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빈도분석, t-test, 일원변량분석, 상관분석 등을 실시하였고, 실증분석은 유의수준 5%에서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가 개명전보다 개명 후에 낮아졌고, 이름에 대한 자존감은 개명 전보다 개명 후에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는 자존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아질수록 이름에 대한 자존감이 높아지는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개명 후 자존감은 높아지고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가 현저하게 낮아졌으므로, 이름에 대한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