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eyerhold's 'Biomechanics', which germinated from a critical point of view towards naturalism theatre, is a primary acting method that attempted to approach to acting in a material way, along with Stanislavski's 'System'. However, not only for a reason of the political background that all study on Meyerhold were forbidden in Russia but also for a reason of universalization of Stanislavski's 'System' through the world mutated into American acting method, it is a fact that Meyerhold's 'Biomechanics' is not actively utilized in a field of actor training at the present day. Especially, in case of actor training in Korea, 'Biomechanics' is also misunderstood as a method only focused on an actor's physical approach. Therefore, a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usefulness of 'Biomechanics' in order to practically apply it to the actor training through correct understanding.
자연주의 연극의 비판적 시각에서 시작된 메이어홀드의 '인체역학'은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시스템'과 더불어 배우의 연기에 대해 구체적 접근을 시도했던 본격적인 연기 훈련법이다. 그러나 러시아 내에서 메이어홀드에 대한 연구가 금지되었던 정치적 이유로, 그리고 스타니슬라브스키의 '시스템'이 미국식 연기 방법론으로 변형되어 전 세계에 보편화된 이유로 인해서 메이어홀드의 '인체역학'은 오늘날 배우 훈련의 실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한국 내 배우 교육 프로그램에 있어서 '인체역학'은 단순히 신체 중심적 방법론으로 오인되어 이해되고 있기도 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메이어홀드의 '인체역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이를 통해 그것을 실제 배우 훈련에 적용시킬 수 있는 효용성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