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advancement of computer technology has blurred the border in image expression between live-action films and 3D animation to an indistinguishable extent. Despite the ever-evolving image expression, it has been found that animation properly incorporating abstractive expression receives more positive responses from the audience than the animation closely akin to live-action films. This indicates that animation-specific abstractive expression can exert more significant effects than that of live-action expression as proved in Dr. Mori Masahiro's 'Uncanny Valley.' Also, such effects apply only to characters, whilst the technology capable of live-action expression is acknowledged only for the background of 3D animation. Without doubt, animation has its own infinite world of expression, and thus more effective methods for its expression can no longer be considered a matter of technology. The present study analyzes the abstractive expression of 3D animation in terms of characters and backgrounds and explores a more effective method to apply the current technology of image expression to 3D animation with a view to proposing a direction for more appropriate application of 3D animation technology to future animation.
현재 3D 애니메이션의 영상 표현은 컴퓨터 기술의 발전으로 실사 영화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경계를 줄여나가고 있다. 이러한 영상 표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관객의 호응은 실사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보다 추상적인 표현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애니메이션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모리 마사히로 박사의 '언캐니 밸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애니메이션만이 가지는 추상적 미학이 표현될 때 실사적 표현의 애니메이션보다 더 큰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전적으로 캐릭터에 한해서만 적용되고, 실사적 표현이 가능한 기술은 3D 애니메이션의 배경에 한해서만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분명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만이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세계가 있으며 그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더 이상 기술만의 문제로 삼을 수 없다. 본 논문은 3D 애니메이션의 추상적 표현을 캐릭터와 배경으로 나누어 분석해보고, 현재 발전한 애니메이션의 영상 표현 기술이 3D 애니메이션에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는 현재 발전되어 있는 3D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향후 애니메이션에 보다 적절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