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영화는 어떤 미디어보다 파급력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검열과 등급이 존재해왔다. 하지만 검열은 양날의 칼과 같다. 청소년 보호와 사회의 미풍양속을 보존하려는 의지를 앞세우게 되면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의지를 꺾게 되고, 그 반대가 되면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이 모순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검열 제도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검열과 등급에 관한 문제를 주로 민간에 이양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 영화계는 여전히 일종의 변형된 공공기관인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윤리와 도덕의 수호자로 오인할 수 있는 사태를 양산해서 영화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영화 심의에 나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이 자율적으로 심의와 등급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민간 심의 기구의 필요성을 타진해 볼 것이다.
The film has far-reaching power than any other media. For this reason, a censorship has existed in some way but censorship is like a double-edged sword. If KMRB stood in front of a desire to preserve the morals of society and youth protection, creativity of artists must be shaken. On the contrary if free will is emphasized, social chaos will be increase. Thus most countries made various censorship systems in order to overcome this contradiction. In recent years, mainly on the issue of censorship and the rating is a tendency to transfer to the voluntary deliberation agency. However, this issue is still dealing with this problem at KMRB in Korea. Then KMRB mistakes itself as the guardian of situation ethics and morality. Recently various problems appeared in the film rating system. KMRB should be devolved on the voluntary deliberation agency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therefore this study The study will be to review the need for voluntary veliberation ag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