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양계정보 - 일본의 양계소식

  • Published : 2013.07.01

Abstract

Keywords

산란계

양계위기돌파 긴급집회

일본계란생산자협회는 계란생산자긴급집회를 열고 이상(異常)한 저난가의 지속으로, 4월부터 가격차 보전사업과 5월에는 산란 성계도태·공실연장사업을 시작하는 등, 「계란 생산자경영안정화을 위한 법제화와 계란생산자경영안정대책사업의 변경」을 요구하기로 하였고, 더 나아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력체제(TPP)에 대해서는, 소비자와 함께 일본의 전통적 식문화인 「생계란섭취」를 계속해서 지켜나가는 운동을 추진하면서, 수입계란대책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긴급회의에서는 오가타(緖方)회장은「계란생산자경영안정대책사업이 계란의 생산·유통 실태에 맞는 사업형태로 바뀌어야 된다」고 하였고, 정책담당인 아끼다(秋田)대표는 자민당(自民黨)국회위원 26명의 양계의원연맹에 대하여, 「유력인사들이 닭도 돼지와 같은 수준에서 생각해주기 바란다」며, 정치력을 빌려 후세대에게 맡길 수 있는 양계의 실현, 저난가대책으로 도태에 의한 수급개선 요구, 양계경영의 안정시책, TPP, 동물복지 등의 제문제에 생산자의 참여를 강조하였다. 시미다(島田)전무는 계란생산자경영안정대책사업의 2014년도 기구수정 요구, 산란성계도태·공실연장사업 발동을 양계의원연맹에 요청했다고 보고하였다(계명신문 발췌).

계란소비 안정적이나 사육호수는 감소

소비량은 약간의 변동은 있으나 2,600천톤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이다. 계란 생산량은 2008년 이후 배합사료 가격의 폭등 등에 의해 사육수수가 감소하여 감소경향을 보이고 있다. 계란 수입량은 소비량의 5% 정도이며 약 90% 정도가 가공원료인 계란분말이다.

도매가격은 계란의 자급율이 96%로 높고 수요도 안정적이어서 아주 작은 생산량의 변동이 가격변동에 커다란 영향을 주기도 하며, 계절적인 변동 이외에 5∼6년을 주기로 하는 계란 싸이클이 존재한다. 2012년도에는 연초부터 가격이 하향세를 보여 표준거래가격이 안정기준가격보다 하회하는 시기도 있어 산란성계도태·공실연장사업이 발동되었었다.

사육호수는 소규모를 중심으로 4∼5% 정도의 감소를 보이고 있고, 산란성계 암탉의 사육수수는 감소경향을 보여 2009년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1호당 평균 사육수수는 일관되게 확대되고 있다(일본농림수산성 생산국축산부홈페이지 발췌).

육계

계분생물유기체를 에너지원으로 발전

㈜다쿠마는 가고시마껭(鹿兒島縣)에서 닭고기와 돈육을 일관생산하는 ㈜재팬팜으로 부터 계분을 연료로 하는「바이오발전설비」을 건설하는데, 이 설비는 육계의 계분을 태워서 발생한 증기로 터빈을 돌려 발전하는 것으로 보일러의 수증기 발생량은 1시간당 32만톤이고 발전능력은 3,000㎾이다.

재팬팜은 연간 3,900만수 이상의 육계를 생산·처리·가공하고 있는데, 지구에 친환경적인 『순환형축산경영』을 추진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농장에서 나오는 계분을 활용하여 발전설비를 도입하게 되었다. 생산된 전기는 닭고기의 처리·가공용 등의 전기원으로 이용한다. 연소시 발생하는 열은 도계장내 설비의 열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12년 7월에 시작한『재생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매수제도』등을 배경으로 생물유기체연료를 사용한 발전·열 이용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다쿠마에서는 축분을 비롯하여 건설업계의 목질 칩, 제재잔유물, 정전가지 등 목질연료 이외에, 식품부산물 등 다양한 생물유기체를 이용하는 기술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도 연료특성에 맞춘 최적시스템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하였다(계명신문 발췌).

일본산계종 다쯔노(たつの)

해외로부터의 종계수입중지 등에 대한 위기대비와 외국품종보다 우수한 적색계를 개발하기 위해 효고목장이 2006년부터 생산, 보급이 개시되었으며 품종명 다쯔노는 효고목장 소재지인 효고껭 다쯔노(龍野)시에 유래되었다.

60일 이상의 장기간 사육으로 체중은 2.7∼2.8㎏에 도달하며 보리 등을 배합한 식물성단백질, 항생물질무첨가사료 등으로 맛과 식품의 안심을 추구한 고집스러운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효고목장에서 육종 개량한 2가지 계통을 효고목장에서 조합하여 교배한 2원 교배로 품종이 작출되었다. 종란은 계약한 부화장에서 부화시켜 사육농장에서 사육한다. 생산, 유통 등의 관계자로부터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맞추면서 다쯔노의 생산진흥에 노력하는 활동을 하는「다쯔노진흥협의회」를 통하여 보급하였고 2008년도의 연간출하수수 규모는 270만수까지 확대할 계획이었다. 순일본산계종 다쯔노라는 공통의 브랜드명과 함께 생산자별 개별 브랜드명을 병기하여 판매하고 있다(독립행정법인 가축개량센터효고(兵庫)목장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