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기르기 100문 100답 (2) -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닭 기르기 100문 100답

  • 발행 : 2013.03.01

초록

본고는 양계현장에서 농가가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의 질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가 답변한 것으로 농가와 현장기술지원 일선 담당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키워드

4. 종계의 평사사육에서 방란감소를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

종계사육 시 집란에서 인력이 가장 많이 소요되는 방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42일령(6주령)부터 횃대를 설치하고, 수탉과 암탉이 동시에 성성숙에 도달하도록 한다. 또한, 60럭스 이상의 광도를 계사에 균일하게 제공하며, 암탉에게 수당 급이면적이 최소한 15㎝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지나친 합사비율은 방란으로 이어지므로 적정한 초기 합사비율을 유지하여야 하며, 산란피크 시간대를 피하기 위하여 점등 후 30분 이내 또는 점등 5∼6시간 이후에 사료를 급이하도록 한다.

5. 닭의 인공수정 방법을 알려주세요.

인공수정은 수탉에서 채취된 정액을 원정액 혹은 희석 보존된 상태로 암탉의 생식기에 인위적으로 주입하는 기술로써 순계의 계통조성과 유지를 위한 번식수단으로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종계로부터 실용계를 생산하기 위하여 현재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질병 혹은 여타의 요인에 의하여 수탉의 사육수수가 갑자기 감소했을 때 정액을 희석하여 사용함으로써 수탉을 확대 이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정액을 원거리까지 운반할 수 있는 희석보존액이 개발되어 인근 농장의 암탉에도 수탉 정액을 확대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닭의 인공수정은 정액의 채취, 정액의 취급, 정액주입 및 가금 인공수정용 희석정액의 제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