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나눔 2 - 온기 담은 김장 봉사활동
Abstract
서울 토박이로서, 부산 해운대는 이따금 TV에서나 보았던 한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백사장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부산 해운대의 촬영장을 찾은 날은 내 기억과는 정반대였다. 초겨울임을 알리는 차가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부산은 따뜻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얇은 재킷만 챙겨 부산 출장을 떠난 내 자신이 야속할 따름이었다.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2월. 우리 주변의 불우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첫걸음을 내딛는 12월 2일은 그렇게 시작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