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t has been almost 10 years since the department of military studies was opened at the civilian universities. One of the important elements for the success of these new departments would be the curriculum. This paper tries to give an realistic answer to the question of curriculum. The factors influencing the design of curriculum of military studies are analyzed, such as the curricular of the military institutes that confer the B.S. in military studies, the domain of military studies and research areas, documentation classification of military studies and military engineering, scientific knowledge versus vocational capabilities in university education, relations between the B.S. courses and the master or doctorate courses, requirements asked by the Army, and moral education needed for the military officer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mandatory core courses should be total of 19, including 5 general courses and 14 major courses.
일반대학에 군사학과가 개설된 지 약 10년이 되어간다. 군사학이 일반대학교에서 발전해 나가고 우수한 장교를 배출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본고는 일반대학 군사학과의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어떻게 편성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해답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사학과 교육과정 편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분석하였다. 첫째 군사학 학위수여를 하는 군 기관의 교육과정 편성이다. 위관급 장교에게 필요한 실무수행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고, 육사는 군사학 과목의 대부분을 필수과정으로 편성하고 있다. 둘째 군사학의 학문영역으로 전쟁과 군사력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문헌과 학문분류상의 군사학은 사회과학적인 군사학과 공학적인 군사공학으로 분류하고 있다. 넷째 대학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학문성과 실용성이 균형을 유지해야한다고 보았다. 다섯째 군사학 석박사 과정과도 연계성을 유지해야 하고, 여섯째 수요자인 육군의 요구도 만족하고, 학생지도는 훈육지도 성격이 가미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일반대학 군사학과 학사학위를 위한 교육과정에 포함되어야 할 기준과목을 도출하였다. 교양으로 3개 분야 5개 과목, 전공으로 3개 분야 14개 과목, 총 19개 과목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