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Korean film has not been on the board of Korean waves due to the limitation of the media accessibility. However, N-screen gives Korean films the chance of being on the board of Korean waves, especially in Asian country which have shared cultural codes. This study aims to demonstrate the possibility of Korean films in asia based on the analysis of Korean film viewers' motivation and media usage. For this purpose the 330 data were collected among Korean, Japanese and Chinese from Feb, 23rd through April, 5th in 2013. The results show the followings; 1) Korean viewers have the strong preference of cinema theater to other media such as PC, VCR/DVD player, tablet PC and mobile phones. Whereas, Japanese viewers prefer VCR or DVD players and Chinese viewers prefer PC and mobile phones. 2) In terms of viewing motivation, social utility is most important to Korean viewers while diversion to Japanese and Chinese viewers.
한류의 물결에 영화가 편승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매체 접근성이 다른 영상콘텐츠보다 낮다는 것이다. 그러나 N-스크린 시대에서, 영화는 매체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으며 오히려 판권 부가시장의 확장으로 인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특히 N-스크린 기술은 문화코드를 공유하는 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영화콘텐츠의 한류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용자 분석이 선행 되어야 하겠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중일 수용자들의 영화소비 양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설문 조사는 2013년 2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일본인, 중국인 그리고 한국인 각각 110명씩을 분석대상으로 표집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국, 중국, 일본 관객들의 영화 관람 시 이용하는 매체와 이용 동기에서 있어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한국 관객들의 영화 관람 동기는 사교적 목적, 즉 친구 또는 가족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이며, 다른 매체에 비해 월등히 영화관 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인은 영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미나 취미로 영화를 관람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일본과 중국 관객들에게는 "기분전환"이라는 동기가 중요시되며, 일본인은 VCR/DVD 플레이어, 중국인은 PC나 핸드폰 등 보다 손쉽고 개인적인 스크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중국이나 일본, 특히 일본에서는 영화 콘텐츠 제작이 반드시 빅 스크린용으로 국한될 필요가 없다는 함의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