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냉장고는 폐 전기전자제품(WEEE)에서 가장 많은 양이 처리되고 있는 품목이며 또한 가장 재활용이 복잡한 공정이다. 이는 가전제품 중 부피와 중량이 가장 크며 철, 비철금속, 플라스틱(PP, PS, ABS)등으로 이루어진 다양한 부품과 소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등의 새로운 모델 출시와 더불어 다양한 혼합 재질의 사용으로 인해 폐 냉장고 재활용 공정의 어려움이 더욱 증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WEEE 재활용 관련 입법의 도입으로 폐 냉장고의 재활용 및 재자원화는 필수이고 관련 자원순환기술개발은 국가 기술경쟁력의 강화 및 국제 환경규제 대응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폐 냉장고 재활용 처리 및 기술개발 현황을 분석하고 선진국의 재활용 기술을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Waste refrigerator is the most large amount of item being recycled and the recycling process is the most complicated in WEEE (Waste Electrical and Electronic Equipment) because refrigerator is biggest product and consists of various parts and materials such as ferrous, non-ferrous, and plastics. Recently, recycling process of waste refrigerator has been being more complex since large capacity 2 door refrigerators and standing Kimchi refrigerators with various material are distributed on custom market. In addition, recycling of valuable resource from waste refrigerator is mandatory by WEEEs recycling legislation; therefore, high efficiency recycling enough for economic and environment-friendly recovery of valuable resource through present technical situation analysis and comparison of recycling technologies of waste refrigerator with advanced coun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