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lluminating Japanese Fisharena Development Policy, we tried to find out some implications on the utilization of fishing port facilities as a way to accommodate uprising marine leisure demands of Korea.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are concentrated in the following three points. First, Japanese Fisharena Development Policy can be functionalized in Korea as a means of policy, but for the intervening difference of demand situation, precise forecasting on the marine leisure demands has to be preceded and Fisharena should be prepared as a supply buffer. Second, in the development stage of Fisharena, Software side is important as well as Hardware side. On the development and operation, utilizing civil organizations is necessary to bring down the wharfage of Fisharena to not suppress the marine leisure demands. Third, selection of the fishing port and decision of the development scale are additional important points. In particular, preferential consideration of utilizing inner-city fishing ports as small-scale Fisherinas to address the marine leisure demands would be desirable in Korea.
본고는 일본의 피셔리나 정비정책을 조명함으로써 이제 발흥하려는 우리나라의 해양레저 수요를 수용할 수 있는 한 방법으로 어항시설의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쓰여졌으며, 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에서 전개되고 있는 피셔리나 정비정책은 우리나라에도 유용한 정책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해양레저수요에 대한 엄밀한 예측이 선행되어야하며, 피셔리나는 그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피셔리나의 정비에 있어서는 하드웨어적 측면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측면 역시 중요하다. 또한 레저보트 보유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계류시설 사용료를 낮추기 위해 피셔리나 시설의 정비와 운영에 민간 조직의 활력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셋째, 피셔리나를 어떠한 어항에 어느 정도의 규모로 정비할 것인가는 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도시형 어항을 우선적으로 활용하여 피셔리나를 정비, 해양레저의 수요에 대응하는 작은 거점들로 삼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