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정보
이 연구는 2012년도 동의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음(2012AA054)
본 연구는 우리나라 외상피해원조전문직인 아동보호전문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업무관련 스트레스인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이 서로 다른 주요변수로부터 각자 독립적으로 영향을 받는, 서로 구분되는 개념인가를 살펴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 주요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외상노출관련 변인 및 업무조건만족 변인을 집단으로 범주화해서 이들이 종속변수들(이차적 외상스트레스와 소진)에서 평균값의 차이를 지니는가를 확인하는 다변량공분산분석(MANCOVA)을 실시하였다. 성별, 연령, 개인외상력 등 세 가지의 공변량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진 후 개체-간 효과검증을 한 결과, 침습과 회피의 이차적 외상스트레스, 그리고 정서탈진과 비인격화의 소진은 실무자 본인이 업무 중 직접 경험하는 신변위협피해의 경험 여부와 업무조건만족정도라는 동일한 요인들로부터 주요한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The aim of the present study was to determine whether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of CPS workers in Korea differ, being significantly affected by different variables of each own. A two-way MANCOVA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trauma exposure and work-condition satisfaction on secondary traumatic stress(intrusion and avoidance) and burnout(emotional deprivation, depersonalization, personal achievement) while controlling for gender, age, and personal trauma history. Exposure to clients' traumatic material did not affec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either. Rather, it was found that both of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was significantly affected by the same independent variables(level of exposure to being threatened by violent abusers of victims and the level of workers' satisfaction of work conditions in workplace). Therefore, it was difficult to address that secondary traumatic stress and burnout have a completely different construct.
이 연구는 2012년도 동의대학교 교내연구비에 의해 연구되었음(2012AA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