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09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
This paper criticizes the ontological and epistemological dichotomy in social sciences including social welfare and probes into Critical Realism as an alternative paradigm. Many theories for social welfare have adhered to dichotomous ontological standpoint, 'agency' vs. 'social structure', and Eco-system approach have occupied dominant position to integrate this dichotomy. These theoretical standpoint have had great influence on social work practice. On the other hand, dichotomous epistemological standpoint which is constituted of different views of phenomena, 'positivism' and 'constructionism', have had great influence on social work research and practice. These dichotomous ontological and epistemological approach have a limit to reveal qualitative natur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agency and social structure, to ponder the deeper reality, the mechanism of stratified reality, and the reality being independent of agency. Replacing these approaches, Critical Realism unfold the theoretical potential as an alternative paradigm for social welfare through the discussion on stratified realty(the empirical, the actual, and the real), intransitive/transitive dimension, double hermeneutics in these dimensions, and the conditions for conceptualization, duality of structure and practice, transformation model of agency and structure.
본 연구는 사회복지를 포함한 사회과학의 존재론적 인식론적 이분화에 대해 비판하면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비판적 실재론의 가능성을 탐색해본다. 사회복지이론은 '행위주체'와 '사회구조'의 이분화된 존재론적 입장을 고수해왔고 그것을 통합하고자 하는 생태체계적 관점이 지배적이었으며, 이와 같은 이론적 입장은 사회복지실천영역에도 영향을 미쳐왔다. 한편, '실증주의'와 '구성주의'로 이분화된 인식론적 관점 또한 현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입장으로서 사회복지이론연구와 실천방법에 영향을 미쳐왔다. 이 같은 이분화된 존재론적 인식론적 관점은 행위주체와 사회구조 간 관계의 질적인 속성을 드러내고 사회 내 심층적 실재에서의 기제 작동, 그리고 인식주체와 무관한 실재에 대한 사유에 있어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대해 비판적 실재론은 층화된 실재, 과학의 대상으로 자동적 차원과 타동적 차원,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이중의 해석과 개념화의 조건들, 그리고 구조의 이중성과 실천의 이중성, 변형적 사회활동모델 등의 논의를 통해 대안적 사회복지패러다임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논문은 2009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