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focused on iron making related information through analyzing slags and furnace wall collected from iron production site of Suryong-ri Wonmorongi, Chungju. Total Fe content of slags were from 36.98% to 44.47% and this range was general recovery rate of iron in ancient. Compounds of calcium included slags was supposed to add intentionally during smelting process as deoxidation agent in order that these helped to separate iron from impurities. Furnace wall didn't make of high alumina clay because of low $Al_2O_3$. Microstructure and main components of slags show that No. 1 to 3 slags with fayalite and wustite were products of iron ore smelting. However, No.4 slag is more likely to smelt by iron sand because of ulvospinel with $TiO_2$ in No. 4 slag. Therefore, iron ore were not only used but iron sand in smelting and furnace wall made of general clay with low $Al_2O_3$ content in this area.
충주 수룡이 원모롱이 야철지에서 수습한 슬래그와 노벽을 분석하여 제철관련 정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슬래그의 전철량은 36.98~44.47wt%이며 이는 고대 제철조업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철 회수율이다. 슬래그에 포함된 CaO는 노벽에 포함된 0.36wt%보다 많으므로 조재제로서 제련 시 의도적으로 첨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벽의 경우 $Al_2O_3$의 함량이 낮아 고알루미나질의 내화점토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획인되었다. 슬래그의 미세조직과 주성분 분석을 통해 Fayalite와 Wustite가 나타난 No.1~3 슬래그는 철광석으로 제련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No. 4 슬래그의 경우 $TiO_2$을 함유한 Ulvospinel이 나타나 사철을 이용하여 제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이 지역에서는 제철 원료로서 철광석과 함께 사철도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며 노벽은 $Al_2O_3$의 함량이 낮은 일반점토를 사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