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iew the perspective on early childhood language education by analyzing language activities specified in the Teacher's guide to Nuri Curriculum for Children between Age 3 to 5. In the pursuit of this purpose, 966 language educational activities suggested in 32 guidebooks(10 for age 3, 11 for age 4, 11 for age 5 - divided by life themes) have been chosen as the analysis object and analyzed based on the following category; subordinate scope, and activity type. This analysis showed that children aged 3~5 start their language activities in the order of talking, listening, reading and writing (under the subordinate scope category), and favors activities in the order of 'fairy tale/poem', 'story telling' and 'verbal section'. In conclusion, it has been proven that each category is concentrating on 1~2 activities and the proportion varies depending on the age. Based on the above result, we intend to examine the current situation of language education and use this study as the preliminary data to provide a proper direction for early childhood language educ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2012, 2013년 3~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에 나타난 유아 언어교육 활동의 내용분석을 통해 유아 언어교육에 대한 시각을 재조명해보고자 함이다. 이를 위하여 2013년도에 발행한 3~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의 생활주제별로 3세 10권, 4세 11권, 5세 11권의 총 32권에 제시되어 있는 언어교육 활동 966개를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기준은 내용체계별, 활동유형별에 따라 언어교육 활동의 구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내용체계별 하위영역의 구성은 말하기, 듣기, 읽기와 쓰기의 순으로 언어교육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유형별 구성은 '동화 시', '이야기나누기', '언어영역' 순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언어교육 활동에 대한 내용체계와 활동유형이 한두 가지 활동에 편중되어 있으며, 연령에 따라서도 비중이 다르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유아교육 현장에서 언어교육의 현 상황을 점검해보고, 유아 언어교육과 교사용 지도서의 올바른 방향을 제공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