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Microbial community analysis was performed on Tarak, a traditional Korean fermented milk product, by 16S rDNA cloning and pyrosequencing to obtain basic data for the standardization and systematization of the Tarak manufacturing process. Microbial analysis of the prokaryotic community revealed a slight difference in microbial abundance between Bontarak (n) and Tarak (n+1), but Firmicute was dominant at the phylum level. At the genus level, the Lactobacillus and Leuconostoc genera constituted over 90% of the population in Bontarak, but Lactococcus was the dominant genus in Tarak. Bontarak and Tarak showed further differences at the species level. Leuconostoc citreum was the dominant species in Bontarak, constituting 40% of the population. In eukaryotic community analysis, all samples were composed of Ascomycota at the phylum level. At the genus level, Saccharomyces was dominant in Bontarak (85% of the population), while Issatchenkia was dominant in Tarak (95% of the population). At the species level, Saccharomyces cerevisiae was detected at a relative abundance in Bontarak (82%), and Pichia kudriavzevii was the dominant species in Tarak, with a relative abundance of 95%. Sensory evaluation indicated that Tarak had a better appearance and texture than Bontarak. As sweetness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samples just slightly higher in Tarak, this was likely due to a significant decrease in sourness in Tarak.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microbial community used affects the quality of Tarak produced. Thus, a stable microbial community must be maintained for the production of Tarak with consistent quality.
본 연구에서는 전통발효유인 타락 제조의 표준화 및 체계화를 위한 기초정보를 확보하고자 본타락과 타락에 대하여 pyrosequencing을 통하여 미생물 균총을 분석하였다. 미생물 균총 분석결과 원핵세균의 경우 phylum 수준에서는 타락과 본타락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Firmicutes가 군집의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genus 수준에서는 본타락과 타락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본타락의 경우 Lactobacillus와 Leuconostoc 속이 군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타락의 경우 Lactococcus 속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ecies 수준에서는 차이가 더욱 크게 나타나서 본타락의 경우 Leuconostoc citreum이 미생물 군집 비율의 40% 이상으로 나타나 우점균이었으며 이밖에도 Lactobacillus 속의 균주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에 비하여 타락에서는 Lactococcus lactis가 60% 이상을 차지하여 우점균으로 나타났다. 진핵생물은 phylum 수준에서는 타락과 본타락 모두 Ascomycota가 군집의 다수를 차지하였으나 genus 수준에서는 본 타락의 Saccharomyces 속이 군집의 85% 이상을 차지한 것에 비하여 타락에서는 Issatchenkia 속이 98% 이상을 차지하였다. Species 수준에서는 본타락의 경우 Saccharomyces cerevisiae가 82%를 차지하였으나 타락에서는 Pichia kudriavzevii가 미생물 군집의 95%를 차지하는 우점균으로 나타났다. 관능검사 결과, 본타락보다 타락이 외관과 조직감에서 유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단맛은 유의적 차이는 없으나 약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맛은 유의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미생물 군집에 의해 발효식품의 맛과 향이 영향을 받으며 따라서 일정한 품질을 가지는 타락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발효에 관여하는 미생물 균총에 대한 고려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