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Job Creation and Spatial Mismatch in Jeollabuk-do: An Evaluation of Korean Regional Employment Survey Micro-data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직주불일치에 관한 연구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 Lee, Chung Sup (Institute of Rice, Life and Civilization, Chonbuk National University) ;
  • Eun, Seog In (Department of Geography Education, Chonbuk National University)
  • 이정섭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원) ;
  • 은석인 (전북대학교 지리교육과)
  • Received : 2013.03.25
  • Accepted : 2013.04.17
  • Published : 2013.04.30

Abstract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at Jeollabuk-do 14 cities and counties's job creation policy would lead to a virtuous circle of the local economy through measuring the ratio of spatial mismatch. We suppose that the higher proportion of spatial mismatch in a city or county is, the lower multiplier effect contributes the local economy, especially in the income of residents and the influx of population. For the analysis, this study uses Korean Regional Employment Survey Micro-data and calculates the labor demand self-sufficiency(LDSS) rate of every local labor market for measuring the degree of spatial mismatch. Also we calculate the LDSS rate of employment status, industry, job classification and wage for testing the independency of local labor market. After analyzing, just Jeonju, Gunsan, Iksan, and Namwon could be regarded as independent local labor market where LDSS rates are above 75% in most criteria. But other local labor markets depend on outer labor supplies. For the development of regional economy,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creation of 'good jobs' that can induce the labor in parallel with the quantitative increase of employment.

이 연구의 목적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 정책이 해당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연결되는지를 직주불일치를 매개로 살펴보는 것이다. 한 지역에서 창출된 일자리에 대한 직주불일치 비율이 높다는 것은 해당 지역 주민의 고용과 소득에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인구의 유입으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며, 나아가 일자리 창출이 지역경제 승수효과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이 연구에서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일자리 창출과 직주불일치의 분석을 위해 취업자의 주거지와 근무지 행정구역 코드를 동시에 수록한 '지역별고용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하였으며, 직주불일치는 지역 내 취업자 중 동일지역 거주 비율을 뜻하는 노동수요 자급비율로 분석하였다. 종사상 지위, 산업분류, 직업분류 그리고 임금을 기준으로 분석하였을 때, 전주 군산 익산 남원시만 대부분은 기준에서 독립된 노동시장으로 판단할 수 있는 75% 이상의 노동수요 자급비율이 나타났고, 나머지 시군 대부분이 이에 미치지 못한 채 상당수 일자리가 다른 시군의 노동공급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직주불일치 정도가 높고 비독립적 지역노동시장이 형성된 시군에서는 지역정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수를 늘리는 노력과 함께 추가적인 정책의 개발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