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surveyed the perception differences of business activities about disaster preparedness between Korea and Japan's companies. In Korea, the perception of disaster risk, existence of disaster plan, emergency support to staffs, and support willingness to local society are much lower than Japan's responses. But, Korean companies' planning rate about staffs' refuge and their returning to companies are higher than Japans'. The reason is seemed to be resulted from Korean 'civil defense' codes that define the composition of 'civil defense corps'. Japan has very highly specific guidelines and has continuous improvements about disaster preparedness plan. It seemed that these differences are resulted form the difference of both governments' perception about importance of business part in disaster preparedness.
본 연구는 기업의 재난 대비활동에 대한 기업의 인식과 현황에 대해 서울과 동경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였다. 한국은 일본에 비해 자연재해에 대해 위험도의 인지가 매우 낮았으며, 방재계획 작성, 재해시 직원에 대한 응급지원과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의사도 일본에 비해 미미하였다. 다만, 직원의 피난과 귀사계획은 일본보다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는데, 한국은 민방위 계획에 의거한 소집이 규정되어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의 경우에, 기업의 재해대책과 관련하여 기업이 활용하여 독자적으로 계획할 수 있을 만큼 상세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있었고, 그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이 한국이 앞으로 벤치마킹해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차이는 기본적으로는 정부의 기업 재해대책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에 기반한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