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selection attributes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language disability when choosing a clinic. The data collection was carried out in 3 steps: the preliminary survey, first open survey and second survey in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The subjects of were 252 in total.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order of priority attributes in superior categories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language disability when selecting a clinic were 'therapist-related attributes', 'program-related attributes' and 'physical-related attributes' in turn. The top 5 priority attributes in subcategories were 'therapist's academic background and major', 'ability to make a rapport', 'clinical experience and qualification of therapist', 'kindness and confidence' and 'counseling program for parents'. Second, The parents of preschoolers age 6 and younger chose 'clinical experience and qualification of therapist', 'counseling program for parents' and 'learning materials' for the most priority attributes, whereas the parents of students age from 7 to 12, considered 'therapist's academic background and major', 'clinical fee' and 'distance transport parking' more importantly to select a clinic. The results of this study provided preliminary data for successful planning of speech and language therapy.
본 연구의 목적은 언어장애아동의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선택속성이 무엇인가를 탐색하는데 있었다. 자료는 예비조사, 계층분석용(AHP) 설문지 구성을 위한 1차 조사 그리고 계층 분석용 2차 조사의 3단계 절차를 통해 수집되었다. 총 대상자의 수는 252명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부모들이 언어치료실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속성들 간의 우선순위는 '치료사 속성', '프로그램 속성', '물리적 속성' 순이었으며, 하위속성들 중에서는 '치료사의 학력과 전공', '유대관계 형성능력', '경력 및 자격증 급수', '친절성과 신뢰성' 그리고 '부모상담' 순으로 높은 우선순위를 나타냈다. 둘째, 연령집단별로 학령전기와 학령기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6세 이하의 학령전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경력 및 자격증급수', '부모상담', '교재교구의 다양성'을 각 상위속성별로 가장 중요한 하위속성으로 선택한 반면, 학령기 아동의 부모들은 '치료사의 학력 및 전공', '언어치료 비용', '거리 교통 주차'를 각각 최우선 순위로 선택하였다. 본 연구는 언어장애아동 부모들의 언어치료실 선택속성들을 분석하여 향후 효율적인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했다는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