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Korean and the U.S. Home Economics Curricula and Achievement Standards

한국과 미국의 가정과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비교 분석 연구

  • Received : 2013.08.30
  • Accepted : 2013.11.20
  • Published : 2013.12.31

Abstract

The concepts of core competencies and achievement standards were newly introduced within national curriculum documents since the 2009 Revised National Curriculum. The purpose of this introduction was to develop a curriculum that reflects unique characteristics of each subject and for the effectiveness of student evalu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suggest a direction for the future national curriculum and achievement standards development through comparing the national curriculum and standards between South Korea and the U.S. In particular, this study focused on two aspects: 1) the hierarchical relationships and the structural system of achievement standards in the curricula of two countries, and 2) the details of differences in two countries' achievement standards of a specific content area, 'family'.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Korean national curriculum includes core competencies was included in the objective statement, and standards were provided as a lower-level system, while the U.S. national standards was composed of hierarchical system of comprehensive standards(higher-level), contents standards(middle-level), and competencies(lower-level). This may be attributable to the difference in the definition of competencies. The analysis results of detailed contents of the curriculum was related to the terminologies used in curriculum documents of the two countries. For example, work and family balance was frequently mentioned in Korean document, while the U.S. national curriculum just displayed multiple roles of individuals rather than using the term explicitly. Also, terms such as happiness and welfare were frequently mentioned in Korean curriculum, while 'well-being' was more frequently used in the U.S. curriculum. These differences in usage of terms reflects the differences in cultural values and perspectives of the two countries.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은 국가 문서로는 처음으로 교과별 핵심 역량과 성취기준을 포함시켰는데, 핵심역량과 성취기준의 도입의 목적은 교과의 특성과 성격을 반영하고 수업평가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였다. 특히 성취기준의 경우 교사와 학생들에게 내용과 더불어 가장 직접적인 평가와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교육과정 개발 이후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의 성취기준과의 국제 비교를 통해 교과가 학생들에게 길러주고 싶어 하는 역량과의 위계성이라는 구조적 측면과 세부적 내용 부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여 향후 교육과정 및 성취기준 방향을 설정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내용적 측면의 성취기준을 상세히 비교하기 위해 '가족' 내용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분석된 결과로는 구조적 측면에서 한국의 성취기준 체계는 핵심역량이 목표 진술에 포함되어 있으며, 하위체계로서 학년군별, 영역별, 그리고 내용별 성취기준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에 비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통합기준, 내용기준, 그리고 가장 하위 체계로서 역량을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역량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대한 관점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내용적 측면에서 분석될 결과에 의하면, 한국의 성취기준에는 '일 가정 양립'이라는 개념을 강조하고 있는데 반해 미국의 성취기준은 개인의 다양한 역할로서 가정의 일에 대한 접근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가정생활을 통해 가족이 추구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용어로써, 한국의 성취기준은 '행복, 복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나, 미국의 성취기준에서는 'well-being'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용어의 사용이나 관점들에서도 문화적 인식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