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Collective intelligence has been focused because it plays an important role for creating knowledge. In order to solve a problem with collective intelligence, collaborative works sharing information are required. In this study, we have investigated what informations are shared while 4 science gifted students are asked for scientific explanation to the problem which is cognitive conflict. They have shared presupposition and problem in stage of problem finding, aims and means of problem solving in stage of setting up hypotheses, and constraints for evaluation and results of evaluation in stage of hypotheses evaluation. Our research tells that group can create knowledge through sharing information and make a change of their concepts. Our foundation of these spontaneous conceptual change gives an implication for gifted education.
지식의 생성 주체로서 집단지성이 주목받고 있다. 집단지성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업이 필요한데 협업을 위한 기본 조건은 정보의 공유이다. 이 연구에서는 4명의 과학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일치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도록 요구한 후 그들의 문제해결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과학영재들이 협업적 문제해결과정에서 무엇을 공유하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과학영재들은 문제발견과정에서 전제와 문제를 공유하였고, 가설 생성과정에서는 문제해결의 목표와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수단을 공유하여 가설을 생성하기 위한 조작자 인출에 이용하였다. 생성된 가설이 평가되는 과정에서는 해결방법의 평가기준으로서 제약조건과, 이를 이용한 평가의 결과를 공유하였다. 이는 집단이 생각의 공유를 통해 스스로 지식을 창출하고 자신들의 개념을 변화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문제해결과정을 통한 자발적인 개념변화는 영재교육에 시사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