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lant parasitic nematodes were isolated from 274 soil samples collected from soybean fields in Korea. Nematode importance rating in soybean is proposed based on this study and by reviewing other reports. Soybean cyst nematode, Heterodera glycines is the most important nematode species and rated as $1^{st}$ because it detected from 38%(range 25-51%) of soil samples with high density except Jeju province. Root-knot nematode, Meloidogyne spp. is rated $2^{nd}$ and is more widely distributed in southern provinces, Gyeongnam, Jeonnam, and Jeju province (detection rate ranged 16-44%). Pratylenchus is rated $3^{rd}$ and is more frequently detected from northern provinces such as Gyeonggi and Gangwon (detection rate ranged 10-13%). Helicotylenchus is rated $4^{th}$ and is particularly important in Jeju province (detection rate is 62% and numbers averaged 571 nematodes/$300cm^3$ soil), which is the main production area for sprouting soybean in Korea. Tylenchorhynchus, Paratylenchus, Criconema, Criconemoide, Mesocriconema, Ogma, Xiphinema, Paratrichodorus, and Trichodorus occur in low frequency and density, thus they are rated to $5^{th}$. We propose to delete following nematode genus from the list of soybean parasitic nematode in Korea because their parasitism on soybean is unconfirmed or negligible; Tylenchus, Aphelenchus, Aphelenchoides, Ditylenchus, Hirschmanniella immamuri, Basiria graminophila, Psilenchus, and Pseudhalenchus. Therefore, we revised 30 species in 16 genera as soybean parasitic nematodes in Korea. Importance rating is $1^{st}$ Heterodera glycines, $2^{nd}$ Meloidogyne spp., $3^{rd}$ Pratylenchus spp. and $4^{th}$ Helicotylenchus spp. especially in Jeju province.
전국의 콩밭에서 274점의 토양을 채집하여 식물기생성 선충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콩씨스트선충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토양에서 발견되었으며 검출율은 38%(25-51%)였고 씨스트 밀도는 토양 $300cm^3$ 당 평균 46개(1-500)로 중요도 1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뿌리혹선충(Meloidogyne spp.)의 검출율은 약 13%였는데, 경남, 전남, 제주 등 남부지역에서 높은 검출율(16-44%)을 보여 중요도 2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내부기생성 선충인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spp.)은 경기, 강원 등 북부지역에서 검출율(10-13%)이 높아지는 경향으로 중요도 3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나선선충류인 Helicotylenchus는 특히 제주에서 검출율과 밀도가 높았는데(62%, 토양 $300cm^3$당 평균 571마리), 제주도는 국내 나물콩의 주산지로 앞으로 나선선충이 나물콩에 피해를 주기 않을까 우려되며 중요도 4등급으로 분류하였다. 위축선충류인 Tylenchorhynchus, 침선충류인 Paratylenchus, 주름선충류인 Criconema, Criconemoide, Mesocriconema, Ogma, 검선충류인 Xiphinema, 궁침선충류인 Paratrichodorus, Trichodorus 등은 국내 콩밭에서는 밀도와 검출율이 낮음으로 중요도 5등급으로 분류하였다. 다음의 선충들은 콩에 대한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음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고자 한다.; 식이성이 토양 조균류인 Tylenchus, Aphelenchus, 잎선충류의 Aphelenchoides, 줄기구근선충인 Ditylenchus, 벼뿌리선충, Hirschmanniella immamuri, 그 외 꼬리주름선충 Basiria graminophila, 곤봉선충류인 Psilenchus, Pseudhalenchus 등은 콩밭에서 드물게 발견이 되고 콩에 대한 피해는 알려져 있지 않음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였다. 창선충 Hoplolaimus tylenchiformis는 콩에 상당한 피해를 끼치는 선충이나 표본미확인 상태임으로 콩 기생성선충 목록에서 제외하였다. 지금까지 국내 콩밭에서 총 26속 41종의 식물기생성선충이 보고되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선충 종류별 콩에 대한 중요도를 검토하고 우리나라 콩 식물기생성선충을 16속 30종으로 정리하였다. 국내 주요 콩 기생선충의 중요 우선순위는 1) 콩씨스트선충, 2) 뿌리혹선충, 3) 뿌리썩이선충으로 생각되며 4) 제주지역의 나물콩은 나선선충의 피해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