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르포 - 제10회 중국국제목축업박람회

  • Published : 2012.08.01

Abstract

Keywords

20여개 국가와 중국 국내 1,240여개 기업 참가

▲ 중국목축업협회 회장 축사

지난 5월 18일 중국의 역사가 숨 쉬는 옛 수도 강소성 남경시의 남경국제박람센터에서 제10회 중국 국제 목축업 박람회가 성대히 개막되었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한국, 미국, 일본, 덴마크, 독일 등 20여 개 국가의 기업이 참가하고, 중국 국내에서는 1,240개 기업이 참가한 중국 최대의 목축업 박람회로써 중국 목축업 협회가 주최하며,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씩 개최하는데 금년은 10년이 되는 행사로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성대히 열려 중국의 목축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박람회에 참관을 위해 중국 전역에서 방문한 10만여 명의 참관객으로 인하여 박람회 주변의 모든 호텔이 1개월 전부터 예약이 만료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지현 테크놀로지(대표 심승원)와 두산 에코비즈넷이 참가하여 중국의 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보였다. 

▲ 지현테크놀로지 심승원 대표(오른쪽)​​​​​​​

특히, 계란 자동선별기로 참가한 브랜드 JT의지 현테크놀로지는 박람회에 설치한 장비를 바이어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는 등의 효과를 보이며, 박람회 기간 중에 150만 불의 수주를 달성했다. 

바이어의 현장 계약

▶ 기술력으로 인정 받은 계란자동선별기

지현 테크놀로지 심승원 대표는 “중국의 농가 자동화가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서 향후 발전 속도는 한국시장에서의 발전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며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하여 계란선별기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라고 설명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시장에 대한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작은 경제 전쟁터라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현테크놀로지의 계란 자동선별기라는 단일 품목으로 일본과 덴마크 등의 선진 기업들과 기술력으로 경쟁하여 한국 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