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 Marketing - '우유속에' 자판기, 전국 6개 도시 투어하며 서프라이즈한 선물 증정

  • Published : 2012.08.10

Abstract

자판기를 단기적인 홍보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자판기 안에 들어가 상품을 내주는 '인간자판기' 식의 활용이 붐을 이루었었다. 주로 미인이 자판기 안에 들어가 브랜드가 감성적으로 어필하는 효과를 안겨 주었다. 그러나 이런 홍보 마케팅은 여러 곳에서 되풀이함으로 인해 참신성이 떨어져 최근에는 시큰둥해졌다. '보다 기발하고 자극적인 방법이 무엇일까?' 다음으로 등장하게 된 게 자판기의 의외성을 부각시키는 컨셉이다. 고객이 예상했던 뻔한 내용상품이 아니라 놀랄만한 상품과 서비스, 재미를 제공한다. 일례로 코카콜라의 홍보 마케팅에서는 꽃다발을 내주기도 하고, 막걸리 업체 배다리의 전시회 홍보 마케팅에서는 투출구에서 사람 손이 나와 막걸리를 따라주기도 하고 선물도 건넨다. 최근 매일유업에서 '우유속에'라는 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펼쳐진 '해피 프레젠트 (Happy Present) 캠페인'도 이 범주에 속한다. 말 그대로 자판기가 다양한 선물을 하는 컨셉이다. 기존 유사 홍보마케팅과 차별성이 있다면 고객이 미션을 수행해야 선물이 주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의외성에 대한 기대와 재미를 결합한 절묘한 홍보 마케팅이다. 저렴한 비용에 효과는 만점인 자판기 홍보 마케팅의 장점을 여실히 느끼게 한다. '우유속에' 자판기 홍보 마케팅에는 어떠한 기발함이 숨어있을까?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