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소개 - 사료용 옥수수 신품종 '평강옥, 안다옥'

  • 손범영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작과)
  • 발행 : 2012.10.02

초록

옥수수는 다른 사료작물과 다리 가소화 영양분(사료가 가축 등의 대사작용에 이용되는 에너지)이 풍부한 증실(씨알)을 함께 이용하기 때문에 조사료로서의 가치와 농후사료(부피가 작고 섬유소가 적으며 가소화 양분이 많은 사료)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우수한 사료작물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세계 2위의 옥수수 수입국으로 해마다 900여만톤을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그 중 70% 이상을 소, 돼지, 닭 등 가축의 사료로 이용하고 있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곡창지대의 폭염과 지속적인 고온 등 기상여건의 악화로 옥수수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곡물 가격이 치솟고 있어 옥수수 국제가격 상승이 사료비 상승의 주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축산경영인들에게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옥수수 등 사료작물을 자체 생산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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