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the Incidence and the Transition of Older Adult Disability: Findings from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KLOSA)

노년기 장애발생과 장애정도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KLOSA 1차와 2차 자료를 중심으로

  • Koo, Bonmi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Hallym University) ;
  • Seok, Jae Eun (Department of Social Welfare, Hallym University)
  • 구본미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 석재은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Received : 2012.05.31
  • Accepted : 2012.11.21
  • Published : 2012.11.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actors associated with the incidence and the transition of disability among Korean older adults. Samples consist of 1,454(42.7%) men and 2,032(58.3%) women aged 65 and over who participated in the 1st and 2nd wave of the 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To estimate the level of disability, ADL and IADL disability indexes are used. As the results, major risk factors for ADL/IADL disability incidence include injury, vision problem,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health behavior, socioeconomic characteristics and age. Among the normal older adults, the odds ratio of having dementia symptoms at 2nd wave(2008) are 2.0 times greater for the older adults who have less cognitive function than those who don't have at 1st wave(2006). Among the older adults with chronic diseases, the odds ratio of having disability at 2nd wave are 1.8 times greater for the older persons who have depression than those who don't have at 1st wave. Secondly, concerning the predictors affecting the disability transition among the disabled older adults at 1st wave, the likelihood of remaining at the same level or deteriorating the level of IADL disability, as compared with improving the level, is associated with having less instrumental support or being older. These results indicate that it is necessary to prefer multilevel intervention in order not only to prevent the incidence of disability, but also to prolong the deterioration of disability in the older adults.

본 연구의 목적은 각 집단별 노년기 장애발생과 변화에 관련이 있는 영향요인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노동연구원의 "한국고령화연구패널(Korea Longitudinal Study of Aging: KLOSA)" 1차(2006년)와 2차(2008년) 기본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65세 이상 남성노인 1,454명(41.7%), 여성노인 2,032명(58.3%)으로 총 3,486명이다. 노년기 장애는 ADL장애와 IADL장애를 측정하였으며 전체노인을 정상노인, 만성질환노인, 치매의심노인, IADL장애노인, ADL장애노인으로 나누어 장애발생과 변화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2006년에 장애가 없는 노인들이 2008년에 장애가 발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는 부상, 시력제한, 인지능력저하, 우울, 건강행태, 사회경제적 특성, 연령 등을 들 수 있다. 부상과 시력으로 인한 일상생활제한 등의 경험은 2006년에 정상노인들이 2년 후 치매의심증상 발생이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06년에 인지능력저하를 경험한 노인들은 2년 후 치매의심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정상노인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2006년의 만성질환자가 우울증을 갖고 있는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년 이후 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1.8배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흡연과 규칙적 운동의 경험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특징들도 비장애노인의 장애발생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6년에 장애를 이미 갖고 있는 장애노인들의 2년 후 장애수준변화에서는 ADL장애노인의 경우는 유의미한 변수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IADL장애노인의 경우는 도구적 지지를 적게 받을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장애수준이 악화되는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장애발생을 예방하고, 장애악화를 지연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수준의 개입이 필요함을 제시하고 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