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ational Area Studies Review (국제지역연구)
- Volume 16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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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243-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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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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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6000(pISSN)
Determinants of Korea's Trade before and after the 2008 Financial Crisis Activating Augmented Gravity Model
중력모형을 이용한 2008년 금융위기 전후 한국의 교역결정요인 분석
- Lee, Doowon (School of Economics, Yonsei University) ;
- Kim, Donghee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
- Park, Seokwon (Graduate School, Yonsei University)
- Received : 2012.02.10
- Accepted : 2012.03.10
- Published : 2012.03.30
Abstract
This research analyzes the determinants of Korea's trade using the Gravity model, Chow test and panel data anaysis. According to the pooled panel OLS analysis using the gravity model and Chow-test, Korea's trade patterns before and after the 2008 financial crisis are heterogeneous. Variables of basic gravity model, GDP per capita, distance, and population, identically showed positive and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rade volume before and after financial crisis, but also equally showed the decrease in absolute value of coefficient. On the other hands, Overseas Direct Investments(ODI) variable showed the increase in absolute value of coefficient. But TCI was no longer significant. This research is significant in that it is able to show the strategy for the long term growth in Korea's volume of international trade through econometric analysis based on data of 55 trading partner of Korea.
본 연구에서는 중력모형과 챠우 검정(Chow Test) 및 패널 데이터 분석을 이용하여 한국의 교역결정요인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챠우 검정(Chow test) 분석결과 2008년 금융위기를 기준으로 한국의 무역패턴이 이질적으로 변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력모형의 기본 설명변수인 일인당 GDP, 거리, 인구변수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계수의 절대값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력모형에서 설명변수의 계수는 탄력성(elasticity)임을 고려할 때, 기본중력모형 설명변수들이 가지는 영향력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해외직접투자가 교역량 증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력이 보다 확대되었고, 무역보완도 지수(TCI)가 더 이상 유의하지 않은 결과를 보여 한국의 교역패턴에도 변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55개 주요 교역상대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중요 교역결정변수의 변화에 대한 계량분석을 통하여 금융위기 이후 한국이 교역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